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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_Anna 그림 감상을 마치고 갈 다음 장소는 밥 먹으러ㅡ 2022.11.04 - [데이트 모음ㅡ/공연.전시봤어요♡] - DDP 전시 :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DDP 전시 :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2022.10.30_Anna "우리 내일 데이트하자!" 생일 주간을 맞음에도 바쁜 업무 때문에 주말 없이 일만 하던 오빠가 어제저녁 갑자기 데이트를 제안했다. 일이 바빠 보이는데 괜히 신경 쓰는 듯해서 마음 kei-anna.tistory.com DDP 위치를 보니까 근처 신당동 떡볶이 타운과 그리 멀어보이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가 점심밥을 먹으면 되겠구나 싶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장소 2군데를 코스로 묶어 뚝딱 해결. 떡볶이를 정말이지 좋아하는 나지만 신당동 떡볶이 타운은 이제서야 처음 와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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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_Anna 오늘은 멀리까지 나가 외식 하는 날. 2주 전 미리 예약해놓은 맛집을 찾아가 근사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한창 결혼 준비 할 때나 나가보던 압구정은 역시나 결혼 이후에는 갈 일이 없는 동네였고, 집콕으로 배달을 시키거나 근처 동네에서 포장해와 먹는게 익숙해져서 인지 같은 서울임에도 강남이라 하면 진짜 멀게 느껴진다. 즉, 큰맘을 먹어야만 한번 나깔까 말까 한 동네라는 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각자 바쁜 시간 보내면서 지내온 우리부부에게 서로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맛난 음식으로 보답해 주고자 특별한 저녁메뉴를 선택해 본 것. 회를 좋아하는 우리 오빠, 그 중에서도 참치를 좋다한다지만ㅡ 데이트 할 때부터 결혼생활 3년 가까운 시간에도 단 한번도 사준적이 없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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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_Anna 오늘은 정말이지 급 여행이다. 약 한달 전, 어머님의 생신을 맞아 다녀왔던 가평 나들이. 너무 재밌고 좋았어서 엄마와 얘기하다가 "내일 한번 갈까?"하는 얘기가 갑작 스럽게 나와서 바로 실행하게 된 오늘이다. 가평에 도착하니 약 1시쯤. 정확하게 점심시간 타이밍이어서 밥 먹고 수목원 한바퀴 돌고 오면 딱 알맞은 나들이가 될 것 같았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소문난 닭갈비.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상당하겠지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기다림 없이 바로 앉아 먹을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지난달에 왔을 때는 웨이팅 공간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었는데 오늘 뉴스보니까 바닷가 쪽에 인파가 몰렸다더니 너무더운 날씨에 다들 물가로 가셨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숯불과 철판 닭갈비 둘 다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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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_Anna 팝업스토어 구경 후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영등포 백화점을 구경하는데 밥은 멀 먹어야 하나, 오랜만의 데이트니까 지나다니다 쉽게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나 쇼핑몰 안에 있는 유명 식당 말고 나름 좀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곳을 찾아가보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 난 맛집이 있었는데ㅡ 바로 여.로.집. 이 곳은 우리 엄마 아빠가 결혼 하기 전 부터 자주 다니셨다는 부모님의 데이트 장소였다. 부모님도 영등포 근처에서 데이트를 자주 하셨다는데 두분 다 술을 좋아하시는 편이라 매콤한 오징어볶음에다가 소주 한잔 곁들이는 데이트를 이곳에서 많이 즐기셨는 모양이다. 내가 초등학생 시절에 우리가족은 서울을 벗어나 신도시로 이사를 갔지만, 멀리 가서도 이곳의 추억이 그리우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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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0_Anna1월의 마지막 주말. 이번주는 각자 회사 업무가 조금 스트레스였다. 그냥 퇴근 하고 돌아와서 서로의 입장을 들어주고 맞장구만 쳐줄 뿐 속깊은 스트레스를 풀어내기에는 계속해서 매운맛이 땡기는 한 주 였다.둘다 매운걸 좋아하지만 못먹는, 먹으면 배가 아파 고생할 걸 알면서도 날을 잡고 먹는 우리 부부. 그렇게 어제는 엽기떡볶이에 맥주까지 떡맥을 하고 오늘까지 둘다 고생중이다.속이 안좋아 달래줄 수 있는 순하고 맛있는 음식이 필요했던 터ㅡ기한에 맞춰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나가는 길에 오빠가 먹고싶은 게 생각 났다고 했다. 그걸 먹으면 쓰라린 속이 확 풀리고 든든해 질 것만 같다며 가보자던 '푸주옥'옆 동네 큰 슈퍼에 다니면서 '저렇게 큰 설렁탕집이 다 있네, 한번 와봐야 겠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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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_Anna 로즈 와일리의 예쁜 그림을 보고 이제 밥 먹으러 가는 길. 오늘은 모처럼 밖에 나와 데이트를 하는 만큼 맛집도 미리 찾아보고 나왔는데, 오늘 가볼 식당은 미쉐린가이드에 선정 되었다는 '봉산옥'이다. 봉산옥은 지난 예술의 전당 전시 때 와서 먹어보려고 했으나 제대로 안 알아보고 와서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리는 바람에 아쉽게 못 먹어봤던 곳이다. 오늘은 오전에 전시 다 보고 나오면 점심시간에 맞아 다행히 먹어볼 수 있었다. 도착하니 입구에 사람들이 조금 보이길래 설마.. 싶었는데. 맛집은 맛집인지 진짜 사람이 꽉차있었다. 1층이랑 지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다행히 아래는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열체크랑 QR코트 확인 받고 내려가게 되었다. 우리 말고 딱 한 테이블이 더 있는 상황에 양..
2020.11.20_Anna 드디어 불금. 그리고 칼퇴ㅡ 금요일인 것도 있지만 오늘 칼퇴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오늘 저녁 오빠와 먹기로 정해 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내가 구독해서 보는 한 블로거 분이 소개해주신 메뉴에 도전해보기로 한 건데 바로바로 '김치치즈탕수육'이다. 줄여서 김치탕이라고 하지? 과거 한 2~3년 전 유행 했던 메뉴 같은데, 아직도 못먹어보고 있다가 맛있게 적어주신 포스팅에 너무 혹해버렸다. 사실 그날 저녁 당장에 주문 하고자 배달앱도 켰다만 일요일 저녁이었기에 주말로 미루기로..! 그래서 꼭 먹겠다고 정한 날이 바로 오늘이다. 먼저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오빠가 내가 도착할 때 쯤 맞춰서 미리 주문을 해뒀다. 집에 돌아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김치탕! 크으..
2020.09.08_Anna퇴근 후 동네 한바퀴. 제법 날이 선선해졌다.뭘 먹을까ㅡ 맛난거 먹고 싶고 예쁜데 가고 싶긴 한데 요즘 정책상 그렇게 할 수는 없고 그냥 아쉬워만 하면서 매일매일 똑같이 보내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재택근무하는 우리오빠는 퇴근시간 맞춰 역앞으로 날 데리러 와줬고 오늘은 회사에서 이런일이 있었네 저런일이 있었네 하고 얘기하며 동네를 한바퀴 돌아갈 때쯤 우연히 발견한 동네 예쁜 분식점.한번쯤 가보고 싶다 생각만했다가 오늘 모처럼 그 앞을 지나가게 되었으니 오늘이 날이다 싶어 포장주문을 해보기로 했다.처음 와본, 처음 본 분식점이라 뭐가 맛있는지 뭘 시켜야 적당한지 감이 없어 메뉴판을 한참 쳐다봤는데 오빠가 확 끌렸던 세트 메뉴 보다는 어차피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가 우선은 ..
2020.06.27_Anna휴일 아침. 오늘은 시댁 가기전 맛집 데이트가 예정 되어 있다.매번 시댁에 갈 때마다 지나쳐 갔던 '홍미단'. 되게 예쁘게 생긴 분식집인데, 가볼 기회가 없었다. 이유는 늘 어머님이 맛난 밥을 주셔서 :)우리 온다고 특별히 또 음식 하시고 그러는거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특히 오늘은 그 동안 어머님이 해주신 반찬이 너무 많아서 다 먹고 남은 반찬통이 집에 많이 쌓이는 것 같아 돌려드리고자 겸사겸사 찾아뵙게 되었다. 다음주도 가족 행사로 뵐꺼지만 말이다ㅡ또 와서 밥 먹고 가라고 하시면서 음식 준비를 하실까봐 이번에는 미리 점심 먹고 오후 시간에 잠깐 들러도 될까요?'하고 연락을 드렸더랬다.그렇게 해서 드디어 와본 '홍미단'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어머님한테 가야지ㅡ분식집이 멀리서 ..
2020.05.01_Anna 해방촌 에서의 카페놀이를 마치고 이제 밥 먹으러 가는 길. 오늘의 데이트 주제는 버스인가ㅡ 오랜만에 여기저기 새로운 동네를 새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오늘이었다. 해방촌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지만 '해방촌 맛집'을 찾아봤을 때 확 땡기는 음식이 없었고, 그 보다는 자꾸 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진 한장 때문에 커피 따로 밥 따로 하루에 여기저기 두 동네를 다녀보게 되었당. 내 관심을 쏙ㅡ 빼놓은 사진 하나는 바로 '크앙분식' 귀엽게 생긴 공룡..? 인가 암튼 캐릭터가 오동통 한게 귀여운데 거기서 떡볶이를 판다네? 안가볼 수가 있나 싶어서 다음에 대학로 가거든 꼭 여기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진즉 오빠한테 얘기를 해두었던 곳이다. 결혼 전에는 대학로에 가끔 나와 놀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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