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12_Anna 지난 주말 재미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쌍크미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며 찾은 동네 슈퍼에서 못보던 걸 발견하고는 사와봤는데 이름부터 특이한 죠크박 이다. 죠스바 + 스크류바 + 수박바 3가지 맛을 한번에 볼 수 있단다. 와우ㅡ 그치. 죠스바도 맛나고 스크류바도 맛나고 수박바도 맛나지. 그러나 그걸 한꺼번에 먹어볼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하나씩 먹는다면 모를까ㅡ 도대체 어떻게 섞여 있을까 궁금한 생각에 봉지를 뜯어보니, 죠스바 색깔의 스크류바가 나왔네?! 한입 깨물어 보니 안에 무언가 빨간 다른 맛이 보인다. 아! 이건 또 죠스바 같이 생겼네ㅡ 죠스바 맛인가?! 한입 더 물어보니 안에 들어있는 건 수박바다. 그러니까 한 줄로 요약을 하자면, 수박바를 품고있는 ..

2021.01.10_Anna 올해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갖게 된 취미가 있다. 아이패드로 그림그리기. 인스타그램 클래스101 광고에서 굉장히 자주 보여서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는데ㅡ 뭔가 간편하게 쇽쇽 그리는 것 같은데 퀄리티는 너무 좋으면서 귀엽기 까지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와 나도 한번 그려보고 싶었다. '마침 나에겐 아이패드도 있겠다, 애플 펜슬을 곁들이면 나도 어디서나 내 맘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나 보다' 싶었는데 웬걸?! 내 아이패드는 5세대. 너무 옛 모델이라 그런지 애플 펜슬 호환이 안된단다. 좌절.. 하긴 그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 내 아이패드는 그저 보는 용이었다. 주로 인강이나 PDF 기획안을 보고 가끔 메일 보낼 때 쓰는 정도. 그림그릴 때도 쓰긴 했지만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2021.01.09_Anna 재미있는 드라마를 봤다. 지난 스위트홈에 이어 틀자마자 시즌1 전체 에피소드를 후룩 하고 끝내버린 드라마. 이것 저것 재밌는 게 참 많고 추천받는 제목들도 여럿이었지만 오늘 골라본건 '에밀리 파리에 가다'라는 드라마다. 얼마 전 내가 구독해서 보는 한 블로그 이웃분이 이 드라마를 소개해 주시면서 삽입곡인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다시 재조명 되었다고 하신 부분도 궁금했고, 메인 포스터의 주인공이미지도 너무 발랄하고 예뻐보이는데다가 '파리'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는게 매력적이지 싶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카고에서 SNS 마케터로 일하던 에밀리가 갑작스레 임신한 상사를 대신해 파리로 출장을 가면서 벌어지는 회사일과 현지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다. 드라마의 ..

2021.01.08_Anna 주황색 표지와 제목에 꽂혀 선택한 책을 다 읽었다. 지난달(벌써 작년이네)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택배로 대여한 후 아직도 책장엔 읽을 거리가 가득 한데, 지난 책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에서 협상의 기술을 통해 상대방으로 부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통의 방법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내 시간을 관리해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자기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책의 제목부터 끌리는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의 책이다. 2021/01/03 - [하루하루 끄적ㅡ/재테크 공부☆] - 자기계발_책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책의 표지에는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월급의 노예든, C..
2021.01.03_Anna연휴 때 간식 해먹으려고 산 식빵. 지난번 토스트 햄치즈 토스트 해먹을 때 식빵 테두리를 잘라뒀는데 그 이유는 오늘 식빵 꼬다리를 잘라 넣고 컵피자를 해먹기 위함이었다. 하나에서는 테두리는 버리고, 다른 하나에서는 테두리가 필요하니 햄치즈 토스트랑 컵피자는 진짜 짝짝꿍이지 싶다.컵피자가 짭쪼름 할 테니 먼가 달달하고 순한 맛의 음료를 곁들여 먹고 싶어서 간단하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믹서로 갈아 밀크쉐이크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 모처럼 큰 사이즈의 퍼먹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뒀다.아침에 일어나 슬슬 배가 고파지니 이제 먼가 먹거리를 만들어 보기로ㅡ재료 : 식빵 테두리, 옥수수콘, 소시지, 토마토 소스, 피자치즈, 체다치즈, 파슬리 가루 약간만드는 방법 : 1. 식빵 테두리를 잘..
2021.01.03_Anna이제서야 지난달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 한권을 읽었다.7권을 한꺼번에 빌리다 보니 첫 책으로 뭐 부터 볼까'하는 고민이 있었는데ㅡ 블로그 이웃분이 이 책을 처음으로 봐도 좋겠다고 추천해 주셔서 쉽게 고민해결하고 책을 집어들었다.그렇게 선택 된 첫 책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이 책은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의 인기 강의 라는 부연설명을 갖고 있다.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학생들에게 협상론을 가르치면서 본인이 겪은 일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실제 협상 사례들을 나열하고, 그 사례에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처음 이 책을 읽어보겠다고 도서관에서 빌릴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이 협상론에 관한 이야기인줄은 몰랐다. 제목만 보고, 인기 강의 라..
2021.01.02_Anna 오늘 저녁은 막걸리 한잔. 막걸리 먹은지 꽤 됐고ㅡ 연휴의 중간이니 술을 조금 해도 내일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어제 아침 장봐올 때 막걸리를 한병 사왔다. 같이 해 먹어 보고 싶은 특별한 전 레시피도 찾아뒀으니.! 집밥백선생에서 나왔다는 참치밥전 만들기 영상을 봤는데 뚝딱뚝딱 금방 만드는게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맛이 알것 같은 맛이면서도 먼가 색달라 보여서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또 하나 봐둔 다른 요리는 라면김치전. 자취고수 요리라던데 특이하게도 김치전 만드는데 라면을 부셔서 넣고 라면스프도 같이 넣었다. 김치전에서 라면스프 맛이 나면 어떨지 궁금하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같아서 해보고 싶었다. 하루에 뭐 전을 2개씩이나 하나 싶어 오늘은 참치밥전만 해먹어 보자 했는..
2021.01.02_Anna 연휴 기간 내내 나를 즐겁게 해준 넷플릭스. 지난 연휴때는 평소 즐겨보던 응답하라 시리즈를 다 끝내고, 이번에 새로운 걸 찾아 볼 타이밍이 왔다. 얼마 전 내가 구독해서 블로그 이웃분이 스위트홈에 대한 리뷰를 적어 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금새 다보셨다고 하신 글이 기억에 남았다. 회사 과장님도 강추 하시고 여기저기 재밌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했다. 넷플릭스 킹덤도 참 재밌게 봤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좀비같은 게 나오고 맞서 싸운다고 하니 재밌을 듯?! 사실 좀비라기 보다는 드라마에서는 괴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래서인지 비쥬얼이나 상상력이 더 기발했다. 그래픽도 진짜 잘 쓴것 같아 볼만햇. 19세 드라마라 그런지 장면마다 선혈이 낭자하고.. 대사에 욕도 많이 나온다 그런..
2021.01.02_Anna 연휴 두번째 날 아침. 오늘은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해 보려 한다. 어제 먹다 남은 식빵을 이용해서 오늘도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가 있었으니ㅡ 식빵에 마요네즈만 잘 발라서 계란 올려 데워먹으면 된다는 마약토스트다. 동영상으로 슬쩍 본 요리과정(?)은 너무도 간단해 보였고, 완성된 토스트의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기에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자신감으로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 실패..? 까지는 아니고 무튼 사고가 있었기에 일기 쓰지 말까 하다가 나중에 이 초보주부가 어떻게 우당탕했는지 다시 보면 '이때 진짜 이랬지'하면서 웃고 넘길 것 같아 적어두기로 했다. 자 그럼 마약토스트 만들기 시작ㅡ 재료 : 식빵, 계란, 마요네즈, 설탕, 파슬리가루(데코용. 없으면 패스..
2021.01.01_Anna떡국 해 먹고 푹 쉬다 보니 슬슬 배고파 지는 시간.이제는 간식 타임이다. 금토일 내내 먹고싶은 거랑 다음 주 도시락 반찬으로 싸갈 음식을 좀 생각해서 나름의 식단을 짰고 그거에 맞춰서 아침에 장을 봐왔다. 24시간 하는 제법 큰 동네 슈퍼. 아침에 갔더니 사람 하나도 없고 한가로운게 너무 좋더군ㅡ 애.니.웨.이.오늘의 간식 메뉴는 '햄치즈 롤 프렌치토스트'랑 '고구마라떼'만개의 레시피 초간단 레시피 중에 보게 된 영상. 나처럼 후딱후딱 만들어 먹는걸 좋아라 하는 사람들한테 좋을 메뉴로 쭉 이어진 영상이었는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두가지 메뉴를 해보고 싶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다.자 그럼 먼저 프렌치 토스트 부터.재료 : 식빵, 핫도그 소세지(조금 얇은 걸 샀다. 딱히 특별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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