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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_Anna 편의점을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컵라면. 처음보는 모양새에 맛이 궁금해서 며칠전에 사다가 쟁여두었다. 오밤중에 출출하고 사실 뭘 먹으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맘으로 포트에 물을 끓인다. 오늘 먹어볼 야식은 참기름 김치볶음면. 불닭볶음면이니 신라면 볶음면이니 국물없는 라면도 좋아라하는 우리에게 이번 라면은 또 무슨 맛을 선사할지 기대.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끓는물 붓고 시간 되면 물 버리고 스프 넣고 비벼 먹는 볶음면. 추가적으로 레인지에 조금 더 데워 먹으면 좋다고 써있지만 귀차니즘에 배고픔 발동이 심해서 고 부분은 패스했다. 뜯어보니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이 들었다. 건더기스프 넣고 끓는물 부어 3분 기다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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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_Anna 늦은 밤. 잠들기 전 배고픔의 유혹이 밀려오는 시간. 오늘도 난 스스로의 유혹에 졌다. 어느새 물을 끓이고 3분을 기다려 컵라면을 호로록했다. 그래도 나름의 변명과 위안을 더하자면 칼로리 낮은 걸로 그렇게 많은 양을 먹지 않았다는 것. 며칠전 오빠와 나의 참새방앗간인 집 앞 편의점에서 입이 심심하다며 이것저것 구경하던 도중 눈에 들어와 사둔 컵라면은 농심 누들핏. 못보던 고양이 패키지가 귀엽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어묵탕에 떡볶이맛이고 무엇보다 살 수 밖에 없었던 유혹의 손길은 바로 1+1.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집에 쟁여두면 언제고 배고플때 까먹겠지 싶어 얼씨구나 하고 들고 왔는데 오늘 밤 야식으로 채택되었다. 일단은 내맘에 드는 고양이 패키지. 칼로리도 낮다 하니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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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_Anna 샤워기 필터가 꼬질꼬질 말도 아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하지만 나는 규칙적인 사람이 아니다 보니 '더러워!' 생각이 들 때 그때 그때 교체를 하느라 필터가 다 쓰고 하나도 안 남았다는 것 조차 까먹은 상태였다. 필터만 사면 되긴 하는데 샤워기 헤드도 오래 쓰다 보니 물 줄기가 삐죽삐죽 지 맘대로 여기저기 새는 바람에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생각지 못하게 귓구멍까지 동시 씻기가 가능해지는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 그래서 이번에 샤워기 헤드랑 필터까지 싹 교체해봤다. 오빠도 나도 뭐 아토피나 알러지성 피부는 아니고 물에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은데 샤워기 필터를 이용하는 이유는 정수기를 설치해주신 기사님이 '여기 이 동네 배수관이 좀 오래된 편인데 씻는 물은 괜찮으세요?'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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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_Anna 퇴근길 마다 들르는 나의 방앗간 CU에서 새로운 빵을 사봤다. 생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다고 편의점 인기상품이라고 뉴스기사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실물을 본건 오늘이 처음. 우유생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맛이 나와있었고 웬일로 1개씩 진열되어 있어서 '옳다구나, 내가 다 먹어보겠다'라는 생각에 다 가져와 버렸다. 맛별로 하나씩 뜯어다가 오빠랑 반씩 다 나눠 먹어보기로ㅡ 빵이 꽤나 사이즈가 크고 사진만 봐도 크림이 진짜 가득가득에 호기심 발동하게 하는 패키지. 포장을 뜯어 접시에 담아봤는데 접시 하나에 다 담기에는 버거웠던. 세개를 포개 놔서 그런지 사진과는 달리 빵 윗쪽이 살짝 눌려버렸지만 반을 갈라보면 가득 든 생크림은 사진과 똑같은 비쥬얼을 뽐내고 있었다.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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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_Anna 황금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오늘은 퇴근 전 부터 집에가면 연휴동안 줄곧 봐야지 하면서 생각해 둔 TV시리즈가 있어서 설렜다. '곧 넷플릭스에서 기대하는 드라마가 나올건데 나오면 같이 보자'라고 계속 얘기해왔던 오빠. 막상 얘기할 때 제목을 까먹고 말하는 바람에 먼지도 모르고 '응 그래' 하고만 넘어갔었고ㅡ 나는 나 대로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여러 연예인들이 기대중이라면서 스토리랑 게시물 올린걸 보고 궁금해 하던 작품이 있는데ㅡ 그렇게 각자 서로 기대를 갖고 기다렸던 작품이 '오징어 게임'이다. 총 9개의 에피소드가 올라와 있어서 연휴동안 금방 보겠네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몰입이 장난 아니어서 '스위트홈'볼 때 처럼 쭉쭉 다음화 다음화를 누르다 보니 시청 끝나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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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_Anna 지난 달 오빠가 회사에서 팝콘을 잔뜩 받아왔다. 유레카 고메 팝콘이라고 말레이시아 여행갔다온 사람들이 많이 사온다는 유명한 팝콘이라는데 사실 난 처음 봤고, 팝콘이 왜 이렇게 생겼나 싶게 생소한 모양새였다. 꼭 프링글스 통 짤퉁버전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카라멜이나 치즈 같은 맛은 나름 극장에서 보던 익숙한 맛이었는데 다른 생소한 맛이 많아 이게 뭐람 싶었다. 씨 솔트 맛, 와사비 맛, 김 맛, 그리고 토마토 맛..? TV보면서 영화보면서 하나씩 까먹는 맛과 재미가 있는 팝콘 얘기를 적어보겠다. 1. 오리지널. 코코아몰트 다른건 다 앞에 맛이 뭔지 적혀있는데 얘는 그냥 핑크핑크 수채화에 맛은 적혀있지 않고 사진도 없길래 혼자 뭐 특별한 리미티드 인가? 싶었는데 오빠가 이게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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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_Anna 엄청나게 날씨가 좋은 일요일 오전. 바깥 날씨를 보자마자 어딜 나갈까가 머리를 스치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다 밖으로 나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아직 시험 마무리 단계인 남편 옆에 커피를 타고 앉아 나도 노트북을 켜고 밀린 일기부터 적어보는 시간. 이마트에서 가끔 장을 보게 되면 필요한 것만 골라서는 4만원이 안 될 때가 많은데ㅡ 그럴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PB상품의 과자를 한 두개 넣어 가격을 맞추곤 한다. 그렇게 여러 과자를 모았더니 꽤나 많은 양의 과자상자가 찬장에 모여있다. 오늘 적어볼 과자는 피코크 초코칩 쿠키 클래식 & 초코칩 브라우니 쿠키 이다. 포장 상태는 다르지만 봉지에 있는 사진을 봐서 생긴 모양은 칙촉과 촉촉한 초코칩을 닮은 과자. 어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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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4_Anna 조용한 토요일 오후. 그 동안 짧은 직장인 수험생(?) 기간은 잠시 숨고르기 중으로 오늘은 모처럼 시간이 났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시간이 남는 대신 시험기간을 맞은 남편이 공부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으므로 혼자노는 즐거움을 찾아야만 하는 주말. 그래서 그동안 먹고 놀고 했던 여러가지 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골라 밀린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적어보고 싶은 일기로는 지난번에 먹었던 쥬시후레시바 & 스피아민트바 이후 또 한번 내 눈을 혹?! 하게 했던 신기방기한 아이스크림 리뷰이다. 2021.04.11 - [하루하루 끄적ㅡ/내돈내산_리뷰☆] - 맛_리뷰 : 쥬시후레쉬바 & 스피아민트바 맛_리뷰 : 쥬시후레쉬바 & 스피아민트바 2021.04.09_Anna 금요일의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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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_Anna금요일의 퇴근길에 오빠에게 전화를 했다.퇴근할 때 마다 늘 하는 전화이지만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머 특별한거 먹고 싶지는 않나 싶어 물어볼겸 한 통화.'고기' 가 드시고 싶다는 남편은 장바구니를 들고 나왔고, 옆동네 마트까지 걸어가 모처럼 삼겹살을 사고 같이 먹을 알배추까지 한덩이 가지고 돌아오는 길이다.입가심 할겸 평소 좋아하는 폴라포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까먹으려고 집 앞 편의점을 들렀는데ㅡ편의점 가면 꼭 사먹어야 하는 신상 군것질 거리 콘텐츠에서 봤던 쥬시후레쉬바를 마침 발견했다! 그리고 그 옆에 스피아민트바까지.. 뚜둥..! 지난번 곰표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자꾸 이렇게 익숙하면서 신선한(?) 호기심 제품들이 쏟아진다.2021.04.01 - [하루하루 끄적ㅡ/내돈내산_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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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3_Anna 오늘은 사전투표 하는 날.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온다기에 비 오기 전 후딱 투표하러 다녀올 참이었다. 예보를 보니 12시쯤 비가 온다기에 10시에 나가도 이르겠네' 싶은 생각에 나가봤다. 선거 공보물을 제대로 안 읽은 것이었나 사전 투표 장소는 실제 투표 장소랑 다른 것..! 아차, 하면 엉뚱한 곳에 갈 뻔 한 것을 다시 바로 잡아 처음 가보는 한 초등학교. 투표 하고 나와보니 근처에 뚜레쥬르가 보였다. 문득, 얼마 전 뉴스기사 찾다가 교촌치킨이랑 뚜레쥬르 콜라보 제품이 맛있어서 잘팔린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났다. 기사 형태의 광고글 같긴 했지만 댓글에 '광고이긴 하지만 맛은 있음'이라는 반응을 몇개 봐서 궁금하던 차였다. 그렇게 들어가본 뚜레쥬르. 교촌 품은 뚜쥬라고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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