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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_Anna

편의점을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컵라면.

처음보는 모양새에 맛이 궁금해서 며칠전에 사다가 쟁여두었다. 오밤중에 출출하고 사실 뭘 먹으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이니 에라 모르겠다 하는 맘으로 포트에 물을 끓인다.

오늘 먹어볼 야식은 참기름 김치볶음면.

불닭볶음면이니 신라면 볶음면이니 국물없는 라면도 좋아라하는 우리에게 이번 라면은 또 무슨 맛을 선사할지 기대.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끓는물 붓고 시간 되면 물 버리고 스프 넣고 비벼 먹는 볶음면. 추가적으로 레인지에 조금 더 데워 먹으면 좋다고 써있지만 귀차니즘에 배고픔 발동이 심해서 고 부분은 패스했다.

뜯어보니 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이 들었다.

건더기스프 넣고 끓는물 부어 3분 기다려주고 물버리는 구멍 살짝 뜯어서 물 내버리고 액체 스프를 넣어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특별한 건 잘 못느끼고 그냥 뭐 으레 먹는 비빔면 느낌?!

그리고 중요한 참기름을 쪼로록. 식욕이 확 돋는 참기름 냄새에 요리 비비고 조리 비벼주면 기분이가 좋다.

김치볶음면이라는 이름처럼 김치 건더기들이 종종 보여 시큼한 맛이 나고 참기름 덕에 고소하고 아주 맛나다. 

자주 해먹는 김치볶음밥과는 또 따른 맛인게 아무래도 액체스프가 들어가다 보니까 김치볶음밥 스럽기는 해도 비빔면 같은 장 맛이 느껴지는 것이 살짝 또 다르다.

많이 맵지 않고 가끔 씹히는 김치조각도 맛나서 그간 먹어본 비빔면과는 또 다름. 고소ㅡ하고.

오늘밤 야식은 익숙한 듯 색다른 맛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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