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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_Anna
퇴근길 마다 들르는 나의 방앗간 CU에서 새로운 빵을 사봤다.
생크림이 진짜 많이 들어있다고 편의점 인기상품이라고 뉴스기사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실물을 본건 오늘이 처음.
우유생크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맛이 나와있었고 웬일로 1개씩 진열되어 있어서 '옳다구나, 내가 다 먹어보겠다'라는 생각에 다 가져와 버렸다.
맛별로 하나씩 뜯어다가 오빠랑 반씩 다 나눠 먹어보기로ㅡ
빵이 꽤나 사이즈가 크고 사진만 봐도 크림이 진짜 가득가득에 호기심 발동하게 하는 패키지.

포장을 뜯어 접시에 담아봤는데 접시 하나에 다 담기에는 버거웠던. 세개를 포개 놔서 그런지 사진과는 달리 빵 윗쪽이 살짝 눌려버렸지만 반을 갈라보면 가득 든 생크림은 사진과 똑같은 비쥬얼을 뽐내고 있었다.

자 이제 진정한 맛 리뷰.
1. 연세우유 단팥생크림빵.

빵이 참 반질반질하니 꼭 햄버거 빵마냥 동그랗고 윤기 나는게 먹음직 스럽다. 반을 갈라봤는데 빵이 참 부드러워서 쉽게 잘렸고 사진 처럼 안에는 하얀 생크림이 가득, 그 밑에는 달달한 단팥이 층을 이뤄 담겨있었다.
괜히 반을 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입 와앙ㅡ 하고 깨무는 순간 잘린 단면으로 생크림이 뿌직하고 튀어나와 동시에 크림까지 스읍하고 입안가득 넣어 줘야 할 만큼 진짜 크림 양이 많았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의 단팥생크림빵.
2. 연세우유 메론생크림빵.

빵 봉지를 뜯을 때 부터 메로나 냄새가 확 풍겼다. 연두색 빛이 돌고 빵에 무늬도 있다보니 먼가 거북이 등껍질 같기도 하고 앞서 본 단팥생크림빵보다 더 동글동글한게 귀여워 보였던. 아무래도 단팥보다 더 달것 같아서 두번째 먹는 순서로 정했는데 아주 잘한 선택인듯하다. 겉 빵은 단단 쫄깃한 식감이었고 생크림뿐 아니라 빵과 크림 사이에 들어있는 메론 커스터드크림이 진짜 달달한 맛과 향이었다.
3. 연세우유 초코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처럼 반질반질한 빵에 누가봐도 초코맛이군?! 알겠는 진한 갈색의 빵. 반을 갈라봤더니 하얀 생크림과는 달리 진한 초코크림이 가득가득이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크림 아래에 진한 초코잼이 들어있어 중앙 부분을 먹으면 극강의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레알 초코빵이었다.

세개의 빵을 잘라 단면을 비교해 보니 크림들어 있는 양이나 모양이 같으면서도 맛별로 조금씩 다른 매력이 제각각.

빵이야 가끔 잘 사먹는 다만 오늘 먹어본 빵은 먼가 모르게 괜히 특별한것 같고 먹는 재미도 있었던 듯.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궁금했던 제품이라 그런지 괜히 반가운 마음에 먹으면서 사진도 남기고 이렇게 리뷰도 적어 놓는가 보다. 별거 아닌 듯 소소하게 또 쌓여가는 재미진 추억.
먹는 재미에 맛 재미까지 있어 좋았던 빵순이의 빵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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