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3_Anna 오늘은 오빠 없이 혼자 놀아야 해..a 집안에 일이 있어 오늘은 데이트를 패쓰해야 하는 우리. 오빠 없이 나는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뒹굴. 오빠 없으니까 그런지 너무너무 심심 ㅡ 시간이 느무 안가..a 심심함을 못 이기고 이모에게 콜! 이모는 뭐하고 계시나 여쭤봤더니 역시나 이모도 나 처럼 뒹굴뒹굴. 걍ㅡ 있다 하시넴. 그래서 오늘은 울 이모랑 놀기로 결정 ㅡ '우리 자기 뭐하구 있어요~' '오빠 나 전에 오빠랑 갔던 발바닥커피. 이모랑 가려구요' '엇! 거기?! 오늘은 이모랑 데이트 하는거양?' 지난 5월 1일 오빠가 울 동네에 와서 같이 어벤져스를 보던 날 갔던 카페. 집 근처에 있는데도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이 아니라 몰랐다가 우연히 SNS에서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카..
2018.06.24_Anna 오늘은 카페 데이트가 메인인 날. 예배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빠가 데리러 오기로 한 날. 지난 번 선유도 공원을 갔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ㅡ 너무 좋다 너무 좋다 하면서 근처에 어디 좋은 카페는 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선유기지' 라는 카페를 가보기로 한 것. 선유기지는 선유도 카페라고 검색이 많이 되었는데 위치상으로 보면 선유도 안에 있는 카페는 아니고, 당산역과 선유도 역 사이? - 양화대교 건너기 전 다리 밑 골목에 있다 해야하나? 어쨌든 오늘은 가고자 했던 카페를 지도앱 켜고 찾아가는 날. 기대된다. 날이 너무너무 더웠는데 그래도 오빠랑 얼른 가서 시원한 커피에 케이크도 하나 먹을 생각에 설렘 뿜뿜이었다. 골목에 다다르자 소박한 철제간판을 보고 앗!..
2018.05.26_Anna 오늘의 카페놀이 장소는 헤이리에 오기로 할 때부터 미리 정해 놓고 찾아 온 고막원 다방. 헤이리에 간 김에 어떤 카페를 가야 하나 하고 블로그를 검색해서 나는 2개의 링크를 골라 오빠에게 보내줬다. 하나는 브런치 메뉴가 메인이라 사람들이 주로 식사를 하러 가는 카페ㅡ 다른 하나는 아기자기한 다육이들이 가득하며 한 쪽 벽면에 식물로 장식된 신비스런 계단이 있는 카페였는데 오빠는 두번째 링크를 골랐고, 그 곳이 바로 고.막.원.다.방. 왠지 2개의 링크를 보낼 때 부터 오빠는 고막원 다방을 고를 것만 같았다. 왜냐면 울 오빠는 초록초록 다육이들을 정말 귀여워라 하니까ㅡ 내 책상에 놓인 작은 다육이 선인장도 오빠가 볼때마다 어찌나 귀여워 하는지 :) 오빠가 고막원 다방을 고른 이유..
2018.06.16_Anna 드.디.어ㅡ순천! 아직 12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간. 우린 순천에 도착했고 벌써 여행 중이었다. 순천역에 도착해 첫 일정은 셩을 보러 마켓에 가는 것.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정말 가까워 굳이 렌트카를 찾아갈 필요도 없었다. 차는 그대로 주차장에 조금더 두고 우린 마켓이 열리는 브루웍스로 걸어갔다. 브루웍스는 요즘 순천에 가면 꼭 가야할 만큼 핫하다는 창고형 카페로, 가끔씩 카페 앞 마당?! 에서 어떤마켓 이라는 이름의 마켓을 여는데 이번이 3번째였다. 셩의 브랜드 부스가 이곳에 참여했다. 멀리서 흰 현수막에 어떤마켓이 보이자 두근두근 설렘설렘. 어떤 것들이 있을 지 궁금했다. 하얀 천막 사이로 자리 잡은 여러 부스들과 다양한 제품들. 하나하나 보..
2018.06.02_Anna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걷고 싶은 날. 실컷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서래마을 까지는 꽤나 많이 걸어가는 길이긴 한데 날도 좋고~ 우린 원래 잘 걸어다니는 편이라 괜찮았음. 미리 어디로 가야하나 서래마을 카페는 많이 찾아봤는데~ 안가본 데라서 그런지 위치가 어디가 어디쯤인지도 모르겠구~ 우선 가서 그냥 맘에 들면 가보자 어차피 나중에 또 갈거잖아?! 하는 맘으로 일단 출발. 서래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골목으로 들어서자, 아~ 여기가 서래마을 이구나~ 음. 식당도 카페도 예쁜데가 많네 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간판이 딱! 서래반지하. 오빠랑 찾아보던 서래마을 카페 추천 내용 중 하나인 곳인데 가자가자! 하고 힘겹게 찾아온 것..
2018.06.06_Anna 오늘은 카페를 어디로 갈까?! 대학로에는 워낙 예쁜카페가 많긴한데 공연장에서도 너무 멀면 못가고~ 밥먹으면서 어디가지~ 어디가지~ 주변에 뭐가 있지 찾아보다가 고른 곳은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 소개 사진이 초록초록하니 예뻐보여서 가볼까?! 하게 된 곳이었다. 우리 오빠는 초록초록을 좋아라 하니깐?! 입구부터 먼가 매력있게 생긴 곳이었다. 건물에 빨간 벽돌을 써서 그런가 먼가 옛날 스러우면서 외국 같기도 하고 예뻤던 그런 곳.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꽃이 보기 좋았다. 사실 플라워카페인지는 모르고 갔는데 오~ 플라워카페는 이렇구나 하면서 예쁘네에~ 하고 두리번 두리번 했던 곳이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커피 보다도 신기하고 예쁘게 생긴 메뉴들이 많길래 오늘은 조금 특별한 메뉴..
2018.06.09_Anna 대학로를 나가는 김에 오늘은 어떤 예쁜 카페를 가볼까 했다. 원래 예쁜 카페, 맛집이 많은 곳이니까. 역시나 인스타에도 네이버에도 대학로카페를 검색하니 많은 곳이 나왔다.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싶고~ 예쁜 카페 검색 내용도 많고, 추천 내용도 많았지만 원래 직접 가보고 끌리는데로 가는 맛?! 도 있는 것 아니겠음?! 오늘도 그랬다. 우선은 걸어보고~ 아까 본 저기가 좋던데 가볼까?! 하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쯤... 갑자기 옆으로 쓰윽~ 동화 속 숲속의 집 입구가 나타난 것만 같았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맛이 있다 했더니 대학로 오기전에 검색했던 예쁜 카페 추천 내용 중 한곳 이었다. 오빠랑 나는 엇! 오늘은 여기다! 하고 끌린 듯 들어갔다. 들어 가기 전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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