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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_Anna

오늘은 카페를 어디로 갈까?!

대학로에는 워낙 예쁜카페가 많긴한데 공연장에서도 너무 멀면 못가고~ 밥먹으면서 어디가지~ 어디가지~ 주변에 뭐가 있지 찾아보다가 고른 곳은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

소개 사진이 초록초록하니 예뻐보여서 가볼까?! 하게 된 곳이었다. 우리 오빠는 초록초록을 좋아라 하니깐?!

입구부터 먼가 매력있게 생긴 곳이었다. 건물에 빨간 벽돌을 써서 그런가 먼가 옛날 스러우면서 외국 같기도 하고 예뻤던 그런 곳.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꽃이 보기 좋았다. 사실 플라워카페인지는 모르고 갔는데 오~ 플라워카페는 이렇구나 하면서 예쁘네에~ 하고 두리번 두리번 했던 곳이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커피 보다도 신기하고 예쁘게 생긴 메뉴들이 많길래 오늘은 조금 특별한 메뉴를 골라봤다. 이름은 구름소다. 예쁘게 생긴 투명 머그 위에 솜사탕이 올라간 사랑스럽게 생긴 메뉴였다! 음... 하지만 사진을 찍고 나니 막상 어.. 이거 우째 먹지?! 싶은 생각이 자암깐 들었다. 아마도 솜사탕을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순간 낯설었나보다. (어린이 시절에 먹고 안먹었으니.. 솜사탕은 한참 되긴 했지..a)

인기 유명 카페여서 그런지 안에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그래서 인지 조요~~옹한 분위기의 카페는 아니었다. 머랄까..? 조금은 활기차보인달까? 꽃이 예쁘다 보니 나가면서 꽃 한 다발 사가는 커플들도 보였었고 사진찍는 분들도 참 많았던 것 같다. 안에서도 충분히 구경하고~ 얘기하다가 밖이 참 시원해 보이고 좋길래 우린 음료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 입구에서 꽁냥거리고 놀았다. 엇! 어느덧 공연 시간이 가까웠네!! 놀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a 

오늘 카페놀이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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