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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_Anna
내가 즐거워 하는 과자리뷰 시간.
가끔 구경삼마 한바퀴 둘러보고 오는 게 즐거운 이마트. 살거 다 사고 장바구니를 채워도 꼭 정해진 코스처럼 노브랜드/ 피코크 과자 코너를 들르게 된다. 얼마전 갔을 때도 그랬다. 홀.린.듯.이.
초코 묻은 과자를 좋아하는데다 패키지가 먼가 혹해서 나도 모르게 맛 별로 골라 담아버린 과자.
이름이 좀 길지만 화이트/밀크/다크 초코 프렌치 버터 비스킷 이다. 이름한번 길다. 지난번에 먹은 초코샌드 과자랑 비슷한 분위기의 패키지에 먼가 맛까지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022.12.15 - [하루하루 끄적ㅡ/내돈내산_리뷰☆] - 맛_리뷰 :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맛_리뷰 :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2022.12.15_Anna 눈이 펑펑 오는 오후. 달다구리가 땡기는 시간. 오늘의 달다구리는 얼마 전 이마트 장보기에서 가격 맞추려고 슬렁슬렁 스크롤을 넘기다가 딱! 좋아! 하고 골라 담은 피코크 초콜릿
kei-anna.tistory.com
상자를 뜯어보면 은색봉지 두 덩어리가 들어있고 한 봉지당 과자가 6개씩 들었으니ㅡ 한 박스당 과자는 12개가 들었다.
거창한 과대포장 없이 심플하게 담겨있는 것이 맘에 들었던ㅡ
생긴 모양새는 빈츠와 비슷한데 네모난게 다르다. 과자도 위에 묻은 초코도 좀 더 두꺼운 느낌적인 느낌.
테두리에 올록보록하게 과자가 튀어 나와있어서 손에 좀 덜 묻는다는게 좋은점. 초코가 과자보다 컸다면 집었을때 손가락 온기 때문에 손에 초코가 묻을 수 있는데 요건 그런 부분은 피할 수 있어서 괜츈.
세 봉지를 동시에 뜯고 보니 초콜릿 색깔이 확실히 차이난다. 맛을 구분해 보라고 하면 사실 잘은 모르겠다만 다크는 조금 더 씁쓰름한 느낌적인 느낌. 화이트랑 밀크는 눈감고 먹으면 내가 맞출랑가 모르겠다.
빈츠랑 되게 비슷한데 이름 자체에 버터라고 크게 쓰여 있다 보니 먼가 더 과자부분이 퍼석퍼석하면서 달달한거 같기도 하고 좀 더 두툼해서 인지 입안 가득 넣었을 때 먼가 더 오물 오물 거리는 맛도 있는 것 같고 그랬다.
아메리카노나 흰우유랑 먹으면 달달한 합이 맞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과자. 아! 홍차랑 먹어도 맛있겠다.
그냥 봉지째 뜯어 먹어도 좋겠지만 괜히 예쁜 접시에다가 줄 세워 놓고 하나씩 조금씩 쪼개가며 먹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살짝 나는 고런 과자였다. 글쎄ㅡ 그냥 모양이랑 맛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고급진거 같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맘에 들었는가 보다.
애니웨이ㅡ 주말 새 커피 마시면서 하나씩 주워 먹은 내 과자.
과자리뷰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걍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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