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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_Anna

눈이 펑펑 오는 오후. 달다구리가 땡기는 시간.

오늘의 달다구리는 얼마 전 이마트 장보기에서 가격 맞추려고 슬렁슬렁 스크롤을 넘기다가 딱! 좋아! 하고 골라 담은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예쁘장한 패키지에 마음이 끌린 것도 있고 초코묻은 과자는 뭔들 다 맛있으니까 맛보장 맛기대 인것도 있었다.

자 그럼 예쁜 패키지 뜯어다가 맛은 어떤지 또 볼까나ㅡ

이게 시리즈가 있는 모양인데 피코크 과자 중에 요렇게 프랑스 느낌 풍기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과자를 몇번 봤었다. 오늘의 과자도 그 중 하나인 듯. 일러스트 너무 과하지 않고 깔끔하니 예뻐보인다.

상자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손바닥에 올려놨을때 조금 벗어나는 정도. 속을 열어 보면 은박으로 포장된 과자가 5개 들어있는데 봉지 하나당 과자 하나씩이다.

크기는 검지 손가락 보다 살짝 긴것 같고 두께는 1cm 정도 쯤?!

양쪽에 비스킷이 초콜릿을 깜싸고 있는 형태다. 빈츠랑 비슷한데 손에 안묻게 위에 과자 하나 더 덧댄 느낌적인 느낌?!

중간에 찡겨있는 초콜릿이 과자보다 살짝 커서 옆으로 삐져나온게 귀엽기도 하고 에이스 과자 처럼 빵꾸 뽕뽕 뚤린 과자가 두개 이어져 있는 모양새라 한입에 먹기 부담스러우니 중간 딱 쪼개 먹으면 되게끔 생겼다.

과자가 한쪽이 더 붙어있다보니 좀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맛이 그렇게 부담스럽다거나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굿뜨.

오늘 처럼 눈이 올때는 왠지 초코를 먹어야 될 것 같은 기분.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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