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_Anna 결혼 일주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오늘은 이사하는 날. 이사는 1차 2차 3차에 걸쳐 한 셈이라고 보면 되는데 붙박이장과 가구가 들어왔던 9월 30일 1차 가구 데이, 거실에 TV장을 설치 해 놔야 그 위에 테레비가 들어올 것 같기에 2차로 잡게된 가전 데이는 지난 10월 3일ㅡ 그리고 오늘 3차 이사날은 우리 둘의 각종 살림 살이와 함께 실제 입주되시겠당ㅡ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주말을 비롯해 쉬는 날에는 매번 집에 들러 빗자루질도 하고 걸레질도 하면서 청소를 틈틈히 해두었고, 여기저기 필요한 사이즈를 줄자로 체크해서 그에 맞는 가구와 가전은 물론 필요한 인테리어 소품도 뭘 살지 장바구니에 실컷 담아두곤 했다. 지난 3일 가전까지 들어오고 나니 정말이지 사..
2019.09.21_Anna 드레스 고르고 밥도 먹고ㅡ 그 다음으로 오늘의 중요일정은 신혼여행 준비. 뉴질랜드로 떠납시다! 하고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자유여행으로 둘만의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이지만 아주 중요한 메인 여행준비는 바로 비자,,! 이겠지. 세계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여권은 많은 나라를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지만 뉴질랜드는 예외쓰...a 물론 비자신청은 아주 간단하게 슉 하고 인터넷으로 끝난다지만 그래도 무비자로 신경 안쓰고 뱅기표만 있음 훅! 떠날 수 있는 다른 나라 여행 보다는 살짝 귀찮은 기분이 들긴 하즤.a 그치만 뭐 어쩌겠누ㅡ 무튼 우리 신혼집에 들러서 슈슈슉 하고 비자 신청을 끝내기로.! 뉴질랜드 관광비자 신청은 인터넷으로도 할 수가 있고 앱으로도 할 수가 있다던데 앱으로 ..
2019.09.21_Anna본식 드레스를 고르고 맛집을 찾아가는 길.결혼 준비 때문에 가끔 찾게 되었던 이쪽 동네는 오늘 본식 드레스 셀렉을 끝으로 더이상 자주 올 일이 없는 동네가 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름의 큰 맘을먹고 집에서는 꽤나 거리가 있는 압구정 근처까지 나가는 만큼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오빠를 졸라댔던 도산분식에 가보려 했다.가서 인스타 사진에서 많이도 봤던 돈까스 샌드위치랑 떡볶이를 먹어봐야지 :)우리의 드레스 샵에서 그리 멀지 않은 길. 오빠는 휴대폰 길찾기를 켜고는 나를 데리고 도산분식을 찾아갔다. 가면서 주변에 비싸보이는 편집샵 매장도 지나고 강남에서만 봤던 쉑쉑버거도 지나치고 하면서 금방 코너를 돌아 가게를 찾았다.사진으로 많이 봤던 맛집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