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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_Anna
내일은 금요일, 이번 주 마지막으로 싸는 도시락.
무슨 반찬을 넣어야 하나 냉장고를 열어보니까 먹다 남은 소시지랑 계란말이 말고 마땅하지 않아서 포인트 될만한 새 반찬 하나를 만들면 좋겠다 싶었다. 우삼겹 굽다가 청경채만 넣으면 끝나는 간단 요리ㅡ 그럼 시작.
재료 :
우삼겹 250g, 청경채 200g(8개), 다진 마늘, 굴 소스, 간장, 후추

만드는 방법 :
1. 우삽겹을 굽는다.

2. 청경채를 씻고 다듬는다. 깨끗이 씻어서 밑동을 십자(+)로 칼집 내 찢어놨다. 김장 배추 다듬는 듯이.

3. 기름을 빼준다. 기름은 별로 먹고 싶게 생기질 않아서 키친타월로 걷어냈다. 저번에 처음 만들 때는 기름을 안 뺐더니 반찬스럽지 않게 국물이 흥건해서 살짝 별로였던 경험에서 비롯... a


4. 청경채를 넣고 같이 볶는다.

5. 후추 솔솔, 다진 마늘 1, 굴 소스 2, 간장 1을 넣고 슬슬 한번 볶아내면 완성.




청경채는 기름 코팅이 되어 반짝반짝 윤이 나고 고기는 갈색으로 잘 익어 먹음직스러워 보이면 끝. 쉽게 짧은 시간에 반찬 만들기 뚝딱이다.

짭짤하면서 야채도 같이 먹으니까 너무 고기고기하지 않아 죄책감도 덜 들 것 같은 맛도리. 바로 갓 했을 때가 가장 맛있는데 오늘처럼 반찬으로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기름이 딱딱하게 굳어서 별로다. 도시락 쌀 때는 반찬통에 넣을 만큼 덜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딱 맞았다.
이번 주 마지막 도시락도 맛나게 먹길. 아싸 내일 주말이다 신난다.
주말에도 맛있는 거 해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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