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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_Anna

개봉 영화 중에 끌리는 게 많은 요즘.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데이트도 영화관 데이트 :) 개봉 전부터 오빠가 저거 보고 싶다고 말해줬던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원래 액션 영화 좋아하는 우리인데다가 오빠가 좋아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 나온다고 보자보자 해서 보고 왔다ㅡ

어디가서 볼까 주중에 둘이 같이 생각하다가 요즘 새로 생겼다는 강변 CGV 씨네&포레 우리도 한번 가보자. 진짜 가보고 싶다 했는데 스카이스크래퍼를 상영하고 있지 않아서 요번에는 아쉽게 패스 하게 됐다. 다음에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한다 싶으면 옳다구나! 하고 가서 보기로 :)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 장소는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오랜만에 건대 나가서 놀고 매화반점가서 양꼬치 먹으면 데이트 코스로 딱! 이겠다 싶었다. 오랜만에 7호선을 타고 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

7호선 도봉산행 8-4에서 오빠한테 도착 시간 맞춰 톡을 보냈더니 짠! 하고 문이 열리자 오빠가 탔다 :) 헤헤

오랜만에 나온 건대ㅡ 날이 더운데도 사람들이 참 많았다. 영화 시작 전 까지 잠깐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시간 맞춰 상영관으로 들어가 앉았다.

영화는 시작 부터 심장이 쫄깃쫄깃에 내 집중력은 최고조 였다.

영화의 메인인 스카이스크래퍼는 정말 그런 건물 하나 있으면 구경 가고 싶게 생긴 진짜 잘만든 비주얼. 그 건물을 배경으로 드웨인존슨의 액션은 크으ㅡ 주인공 말고 영화 내용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 모두 기본적인 액션?!은 아주 탁월했던 것 같다. 역시 액션영화ㅡ 정말 상상속에서나 나올 법한 최첨단 기술의 건물이긴 한데 조만간 그런 건물이 실제로 등장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도 든다. 

재난 액션 영화인 만큼 여러 위험한 장면이 나와 그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깜놀하는게 손에 땀을 쥐었다. 그러다가 안도하는 순간이 나오면 휴우ㅡ 하고 그러면서 빠져들어 재밌게 봤던 :) 내가 놀랄 때 마다 오빠도 옆에서 같이 놀란 ㅎㅎ 어쨋든 결론은 두시간 멋진 비주얼로 빨려들게 한 괜찮은 영화였던 것. 

이제 쭉쭉 재밌어 보인는 영화 계속 개봉하던데 한동안은 주말마다 극장 가야 될 듯 하다 :)

다음은 어떤 영화를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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