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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_Anna
늦은 브런치로 시작하는 오늘의 첫끼.
어디선가 슬쩍 계란 잔뜩 들어간 모닝빵 샌드위치를 본 후,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
언제나 그렇듯 큰 기술 필요없이 간단하면서 대충 대강 내맘대로 만들지만 그래도 모양내기에는 나름 진심인 나. 오늘의 요리도 노랗고 뽀얀 스크램블에 공을 들여 나름 귀엽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보았다.
재료 :
모닝빵 4개, 계란 6알, 우유 150ml, 베이컨 4줄, 버터 한 조각, 딸기잼, 허니머스타드, 소금 약간, 파슬리 가루(없음말고)

만드는 방법 :
1. 베이컨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2. 계란을 채에 거르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 준다.

계란을 풀고 나서 거르면 될 것을...

3. 괜히 더 부드럽게 될 것 같아서 우유 한컵(150ml)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준다.

4. 약불에 버터 한 조각을 녹이고 계란물을 부어준다.

약간 펜케이크 반죽이랑 비슷한 색이 나왔다.

5. 약불이기 때문에 계란이 계속 물이지만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준다.

약간 누리끼리한 콩비지 같기도 하고...

6. 몽글몽글하게 계란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모닝빵 만하게 모양을 잡아 잘 익혀준다. 뚜껑도 덮고 나름 노력해서 익혔다.

7.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 한쪽에는 허니머스타드, 한쪽에는 딸기잼을 발라준다. (집에 소스가 2개 있어서 썼을 뿐 뭐 넣고 싶은거 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나씩 맛별로 만들까 하다가 섞어도 뭐 맛있을 것 같아서 한쪽에 하나씩 발랐을 뿐 큰 의미는 없었다.)

8. 베이컨을 올리고 스크램블 에그 한덩이를 올려 빵을 덮어주면 완성.

집에 파슬리가루가 남아있길래 장식 한다고 괜히 한 꼬집 뿌려주고 1인당 두개씩 사이좋게 앉아 우유와 함께 먹는 샌드위치.

역시나 계란물에 우유를 섞고 채에 걸렀더니 몹시 부들부들하다. 옥수수 모닝빵이 세일을 하길래 샀는데 옥수수향이 살짝 나면서 계란이랑 잘 어울려서 맛있고 좋은 것.

동그랗고 귀엽게 생긴 것이 한번 해먹으니 기분전환 되고 괜히 좋은 맛이었다.
자꾸 빵으로 얼렁뚱땅하는 간식만 해주는 것 같아 살짝 미안하지만 그래도 잘 먹었으면 된거다 생각하며 오늘의 별거없는 레시피 끝.
옥수수 모닝빵은 그냥 빵만 먹어도 맛나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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