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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_Anna 그림 보고 이제 출출해질 시간. 처음 와보는 곳이라 밥을 뭘 먹어야 하나 미리 검색도 해봤는데 미술관 근처에서는 딱! 꽂히는 맘에 드는 곳을 못찾아서 그냥 우리가 잘 아는 곳으로 나가 밥을 먹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집에 가는 길이니까 잠깐 내려 밥을 먹고 가자며 들른 곳은 익숙한 샤로수길. 결혼 전 퇴근후에 데이트를 할 때도 결혼 후 예쁜 카페에 가고 싶을 때도 찾게 되는 익숙한 데이트 장소. 그 중에서도 오늘 가볼 식당은 그간 두어번 가봤을 텐데 이제서야 일기에 남기는 우리 부부의 추억의 맛집 '마이무' 한창 풋풋하던 사내 연애하던 시절 크리스마스 즈음. 퇴근 후 먼가 분위기 있게 예쁘고 맛난 음식을 먹고 싶어 불금 맞아 찾았던 식당이었다. 우연히 검색으로 알게 됐고 리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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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_Anna 주말 오후. 평소 안먹던 음식을 해 먹고 싶은 날. 손은 많이 안가면서 한번쯤 해먹으면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데코 들어간 요리를 해보려 한다. 괜히 특별한거 먹고 싶을 때는 파스타나 덮밥을 만드는 편인데 오늘, 주말을 위해 생각해둔 메뉴는 바로 불고기 파스타. 예전 강식당에서 강호동님이 백종원 슨생님한테 배워 만들던 바로 그 요리. 한번쯤 먹어보고 싶고 궁금한 그 맛을 대강이라도 따라해보고 싶었다. 물론, TV 레시피 소개에서 봤던 그 모든 재료와 손맛은 우리집엔 없다. 그냥 내 맘대로 더 쉽게 만들려다 보니 이미 양념이 되어 있는 불고기에 파스타 면만 넣는 꼴이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데코에 신경썼더니 오빠도 나도 나름 만족하는 한끼 식사가 되었다. 모처럼 맘잡고 뭐좀 해보자..
2020.08.22_Anna토요일 오후. 오늘도 집콕오늘은 늦잠 자고 일어나서 첫 끼로 파스타를 해먹으려고 한다. 얼마전 고구마 사러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푸실리 파스타를 사왔는데, 소스는 안사냐며 물어보는 오빠였지만 내가 이탈리아 현지식을 해주겠다며 일단 먹어보라고 큰소리 쳤고, 그렇게 푸실리만 샀다.예전 더블린에서 이탈리아 친구가 만들어 줬던 그 맛이 생각나서 주말에 오빠랑 해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다. 지금은 아기엄마가 된 그 친구, 기억을 더듬어 요리를 해보고 그 핑계삼아 잘 지내는지 연락한번 해봐야지 :)재료 : 푸실리, 방울토마토 약 40알, 파, 피자치즈 2봉지, 허브소금만드는 방법 : 1. 푸실리를 삶아준다. 그냥 삶으면 싱거우니까 소금간은 약간.2. 기름에 파를 볶아준다.3. 방울토마토를 반..
2018.09.01_Anna 이색 맛집이 많다는 연남동. 뭘 먹어야 하나는 미리 정해두지 않고 동네 구경을 하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식당에 가서 맛나게 먹자'라고 생각했던 오늘. 아까 카페 찾으면서 돌아다녀 보니 여기저기 궁금한 음식점이 많기도 했다. 어디 카페를 갈까 하고 주중에 찾아보던 링크 중에 껴있었던 태국 음식점. 여기 멋지다 하고 지나친 스페인 음식점. 사람들이 줄을 꽤나 서 있던 연어덮밥집까지. 커피를 다 마시고 조금 이른 저녁을 먹자 하고 나선 뒤 여러 식당들을 다시 돌아다니다 보니ㅡ 태국음식은 음.. 먼가 즐겨먹지 않는 터라 선뜻 발이 떨어지지 않아 패스. 연어덮밥집은 이제 나와보니 사람들이 한명도 없길래 어라?! 점심 특선 같은게 끝이난건가 싶어서 패스. 그렇게 하나 남은 스페인음식점..
2018.08.25_Anna 카페 놀이가 끝나갈 쯤 이제 밥먹으러 가야지 :) 남성역에 린도 커피 오기 전 부터 이 근처 맛집을 찾다가 미리 정해둔 곳은 한 떡볶이 가게였다. 그런데ㅡ 카페 오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한 가게가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동안 잊혀 지지 않아 오빠에게 떡볶이 말고 아까 본 그집에 가겠다고 통보a 해버리고는 아까 왔던 길을 돌아가는 중이었다. 보자마자 궁금했던 그 식당은 이태리상회. 벽에 붙어 있는 이태리상회 자개 간판이 너무 눈에 띄어서 살짝 가게를 들여다보니, 옛날 외할머니집에 있던 여러 소품들을 바탕으로 독특한 레트로 인테리어가 되게되게 들어가보고 싶게 궁금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벽면에 걸려있던 말 그림에 오빠도 우와! 라고 말했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2가지의 그림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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