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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_Anna 퍼레이드 즐기고 밥먹으러 가는 길. 점심 먹을 식당을 미리 정해 놓고 왔는데ㅡ '센터 스트리트 커피 하우스'라고 베이맥스 모양의 커리를 파는 곳이란다. 미리 예약을 하려고 보니 예약은 다 마감이라 안되고 직접 가서 줄 서고 먹어야 했지만 한 20~30분 정도라기에 생각보다 괜찮군 싶었다. 안에 들어서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테이블간 거리고 떨어진 편이라 가족 단위로 와서 도란 도란 앉아 식사하기 좋아보였다. 메인 메뉴 1개는 정했고 나머지 하나는 가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거, 메뉴판을 보니 디즈니 스럽게 생긴 거 아니면 다 따지지 말고 그냥 딱 꽂혀서 먹고 싶은 거 골라보기로. 스테이크 하나 카레 하나 따수운 스프 하나랑 무알콜 맥주까지 야무지게 시켜봤다. 귀여운 미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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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_Anna 두번째 디즈니 투어. 디즈니랜드로 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을 디즈니랜드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장식하리라. 그래서 일부러 스케줄을 디즈니씨 - 디즈니랜드로 잡았었는데. 세상에나 오늘 비가 온단다. 걱정을 안고 잠들었는데 이미 예약한 날짜를 바꿀 수도 없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놀아야지 뭐. 내가 좋아하는 땡땡이 무니 우비를 챙기고 오빠는 현장에서 비가 너무 많이 올경우 미키마우스 우비를 사겠다고 계획했다. 어제 버스타고 편하게 디즈니씨를 가봤으므로 오늘은 미키 모양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는 지하철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신주쿠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디즈니랜드까지 가는 길에 생각지 못한 도쿄역 기념품 샵도 만나게 되어 가는 길이 더욱 설레었다. 기념품이라고 하면 그저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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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_Anna 오늘은 도쿄 두번째 날. 오늘부터 디즈니 코스 시작이다. 나의 도쿄 여행 목적은 디즈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나게 디즈니를 좋아하는 나. 예전 홍콩 여행에서 처음으로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를 보면서 울뻔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홍콩 보다 규모가 크단다. 게다가 디즈니씨와 디즈니랜드로 구분되어 각기 다른 캐릭터로 꾸며져 있단다. 와우ㅡ 그렇다면 나는 두 곳을 모두 가보고 어느 곳이 더 내 타입인지 고르는 편을 택하리라. 둘다 가긴 갈건데 디즈니랜드라면 폐장 전 불꽃놀이가 상징처럼 느껴져서 올해의 마지막 날을 불꽃놀이와 함께 보내는 것이 괜히 더 뜻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디즈니랜드는 31일로. 디즈니랜드보다 놀이기구 타는 것에 조금 더 집중되었다는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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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_Anna 퇴근하고 와서 이미 영화 한편을 봤는데도 아직 초저녁. 긴 주말의 즐거움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ㅡ 저녁밥을 뭐 먹을꼬 배달 어플을 켜고 주문까지 완료한 뒤 눈은 또 TV에 고정이다. 이번에 볼 건 디즈니+의 '카지노' 얼마전 유퀴즈에서 손석구 배우님 나오신걸 봤는데ㅡ 그때 본 드라마 예고편이 인상깊었다. 최민식 배우님도 나오시고 :) 뭐 말해 뭐해. 이름 적혀 있음 봐야 하는 거 아님?! 수요일마다 오픈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한번 시작했다가 여태까지 나온 에피소드는 다 봤다. 후루룩 뚝딱 이었다 증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 최민식 배우가 역할에도 찰떡이고 먼가 카리스마 있어 보이고 사업수완도 탁월한 것 같고 훅 빠져버렸다. 어린 시절, 현재 시점, 몇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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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_Anna 연휴의 중간. 기다려온 특별한 데이트를 가는 날. 지난 9월에 내가 팔로를 해 두고 가끔 소식을 접해 보는 @disneykorea 에서 디즈니 인 콘서트 2022 프로그램 정보를 알게 되었다. 평소 디즈니를 참 좋아라 하는 나여서 디즈니 인 콘서트는 언제고 진작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오케스트라 연주 콘서트는 또 가본적이 없기도 하고 큰 맘 한번 먹어줘야 하는 데이트 비용에 망설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이지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단번에 알아차린 오빠는 "에이 가보자아~ 디즈니 좋잖아. 이럴 때 콘서트도 한번 보고 그런거지, 가자가자!" 라고 말해줬고 그렇게 얼마 남지 않은 좌석을 선택해 겨우 예매에 성공했다. 그러고 보니 연애기간 통 틀어서 콘서트를 보러 ..
2020.06.26_Anna꼬박 6개월만에 극장에 갔다.얼마 전 개봉했다는 디즈니 영화를 보고싶어서ㅡ 일하는 도중 오빠에게 카톡을 했더니 흔쾌히 데이트 신청을 받아준 오빠.퇴근 후 집에와서 저녁식사를 후다닥 마치고는 마을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타임스퀘어에 나갔다. 곧 영화가 시작할 시간이라 팝콘냄새와 극장 고유의 그 분위기는 충분히 만끽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모처럼 나오니 너무 좋았던.!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그 보다 예매할 때 이미 좌석별로 거리두기가 된 상태였는지 띄엄띄엄 앉게 되어서 먼가 조금은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들었다.너무 오랜만에 온건가.. 요즘은 영화 시작전에 퀴즈도 풀고 먼가 새로운 느낌적인 느낌. 하긴 다이어리를 살펴보니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올해 첫날 종로..
2019308.04_Anna 오늘의 주요 이벤트는 전시회. 진작부터 내가 너무 보고 싶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러 갔다. 조식 든든하게 챙겨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바로 DDP로 가기로ㅡ 오빠도 나도 DDP는 처음이다.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쭉 가도 되지만 4호선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역에서 나가면 더 가깝다기에 신용산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다. 얼마가지 않아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 역 안에 있는 물품보관소에 4시간 기준으로 캐리어를 보관하고 두손 가볍게 전시장을 찾아갔다. 매표소와 전시장 입구부터 보이는 미키. 미키를 보면서 한껏 텐션이 올라가는 나였다ㅡ 오빠는 그렇게까지 디즈니를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여자친구가 너무나 디즈니 덕후인 바람에 따라서 입문하게 된 케이스. 특히나 작년에 디즈니랜드에 ..
2018.07.22_Anna 오늘은 씨네앤포레 가는 날. 지난 주 오빠랑 미리 넷플릭스로 본 인크레더블의 두번째 이야기를 보러 가는 일이다. 처음 오픈 소식을 알자마자 꼭 가보자 하고 찾아봤던 씨네앤포레. 그 전에 스카이스크래퍼를 보고 싶었으나 그 영화는 상영하지 않았던 터라 오지 못했었다. 그런데 마침 우리가 보고 싶던 인크레더블2를 씨네앤포레관에서 한다는 시간표를 발견! 이번 주말은 여기 여기. 하고 데이트 코스를 술술 짜게 되었던 것. 너무너무 더운 날. 강변까지 가는 길이 조금 지칠 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커서 힘든 느낌은 없었다. 어차피 극장은 지하철역에서 연결 되어 있겠거니ㅡ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오늘은 2호선. 강남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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