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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_Anna 이번 남해 여행의 꽃. 우리의 첫 풀빌라ㅡ SNS에서 넘쳐나는 여행사진들, 그 중에서도 갬성 돋는 풀빌라 사진을 볼 때면 나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드디어 한번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숙소를 고를 때는 위치, 시설, 가격 등등 따져볼 것들이 많아서 어렵지만 이러한 모든 조건을 딱! 충족해 줬던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우리의 숙소는 바로 오아빌.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남해 풀빌라를 검색하다가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에 한번 놀라고, 그마저도 예약이 풀이라 또 한번 놀랐는데 우연히 발견한 알록달록하고 너무 예쁜 숙소 하나가 오아빌이었고ㅡ 아주 다행스럽게도 방 하나를 찜콩 할 수 있어서 옳다구나! 하고 후루룩 원스톱 예약까지 마치게 됐다.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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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_Anna 귀여운 분식 먹고 후식 먹으러 꼬우. 오빠가 찾아준 예쁜 카페를 찾아 차를 타고 가는 길. 서울에서 못 보던 풍경이라 창 밖으로 신나게 눈 호강을 하는게 즐거웠다. 저 멀리 파란 바다도 보이고 길가에 핀 유채꽃에 혼이 쏙 빠져서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도 찍고 진짜 진짜 여행을 즐기는 중이다. 삼각대 올려놓고 사진 몇장 찍던 그 찰나에 갑자기 북적이던 버스정류장은 아마도 핫플레이스 였나보다. 해안가를 따라 달려 금방 찾아간 오늘의 카페는 바로 카페샌드. 오빠가 보여준 카페 사진 뿐 아니라 남해를 검색했을 때 꽤나 많이 봤던 SNS 속 바로 그 카페. 조용해 보이고 아늑해 보이고 밝고 귀여운 분위기여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가게 근처 해수욕장 앞에 차를 세워두고 골목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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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_Anna 해안 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려 드디어 남해에 도착하니 너무 설렌다. 첫 일정은 바닷가 앞에 있는 귀여운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해물라면 먹기.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어! 자기야 자기야 이것 좀 봐" 하면서 오빠가 보여준 사진 하나가 너무 내 맘에 쏙 들었던 이곳. 남해구판장. 우리는 남해에 도착하면 바다를 따라 달려서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ㅡ 바닷가 바로 앞에 귀염뽀짝하고 정감 넘치는 인테리어의 분식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세상 제일 좋아하는게ㅡ 예쁜데서 맛있는 것 파는 건데. 그 두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것이 바로 여기 아닐꼬. 오늘은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겠거니, 여행 온거니까 복작 거리는 건 뭐 그러려니 할 생각에 찾아갔는데 가는 길도 조용조용하고 먼가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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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_Anna 입사 후 첫 연차 소진..! "연차는 알아서들 다 소진 합시다!"라는 본부장님 말씀을 받잡아 올 들어 첫 연차를 써보는 날.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진즉부터 우리 부부는 많은 대화가 있었다. 뭘 해야 하나, 어디를 가야 하나 들뜬 기대로 여러 날을 보내고 최종 결정을 내린 건. '남해로 가자!'는 결론! 둘다 남해는 처음이라 먹거리, 볼거리를 찾아보고 이것저것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는 날들이 즐거웠다. 서울에서 남해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KTX를 타고 순천에 내려 차를 타고 남해로 가는 길을 택했다. 평소 운전할 일이 흔치 않아서 서울에서 부터 운전을 하고 가는 건 엄청난 부담이었고, 기차를 타줘야 오랜만에 또 여행가는 느낌도 들고 할테니 우리에게 딱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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