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2026.04.29_Anna
밥 먹고 근처에 호수가 있다길래 한 바퀴 걷고 가기로 했다.
기차 시간까지 시간도 남았고 경치 좋은 곳 구경도 할 겸 해서 도착한 아중호수.

호수 근처에는 정감 있는 식당도 많이 보였는데 정말이지 간판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이 생긴 시골 아줌씨 국수도 그랬고,

남편 떼 놓고 엄마랑만 가야 될 것 같은 여자만 민물장어.

3000원인지 300원인지 모르겠는 옛날국수 + 쫄깃함에 감칠맛이 몇배는 더 할 것 같은 육사시미 아니고 육사스미까지.
가는 길마다 재밌고 정감 가서 이걸 핑계로 도란도란 수다 떠는 것도 좋았다.

아중호수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786

전주역 근처에 여행자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
빨간 컨테이너 박스로 초록 초록한 나무 밑에 자리 잡은 도서관이 귀여웠다.

조용하게 책도 볼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가만히 앉아 쉬었다 가기에 너무 좋은 장소 같았다.

표지가 예쁘장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눈길이 갔다. 내용이 물론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 머물면서 내 흥미를 끌기에는 표지도 중요하니까ㅡ

무민이랑 같이 진열된 귀여운 일러스트도 구경해 주고 잠시 더위를 식히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807

이제 오전에 맡겨둔 가방을 찾아 기차를 타면 집으로 복귀다.
가방 메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엔 불편할 것 같아서 찾아보니까 '전주역 < > 숙소'로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무료란다. 여행자들한테 너무너무 좋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아침에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면서 두고 나왔는데 기차 타기 전에 전주역에 와있는 우리 가방. 
가방은 전주역 앞 브라운 커피 라운지 카페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가방 맡기는 서비스 말고도 여러 가지 무료 서비스가 있는 듯하다. 다음에 전주에 다시 오면 서비스를 한껏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봐야겠다.

짐 맡기는 서비스는 '짐이 부탁하노라' 서비스 이름부터 기획을 아주 잘 한 것 같다. 전주 지역하고도 잘 어울리는 톤이고ㅡ
귀염귀염한 굿즈 구경도 재밌었다.

가방은 카페 한켠에 마련된 쇼핑 트래블 라운지 홍보 공간 뒤쪽에 잘 보관되어 있다. 셀프로 가방을 찾아서 전주역으로 기차 타러 가면 이번 여행 끝.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25

전주역은 한창 공사 중이던데 다음번에 공사가 끝나고 오면 또 어떤 느낌일지.
그때도 이번 여행처럼 따듯하고 정감 가는 여유로움을 맘껏 즐겨보련다.

돌아가는 기차에서 본 멋진 노을까지 정말이지 풀코스 예쁜 여행.
전주 여행 끝. 아쉬우니 자주자주 와야겠음 :)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