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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_Anna
바다까지 가는 길에 TV에서 봤던 쇼핑몰을 지나쳤다.

지구오락실에서 게임하면서 짧게 짧게 쇼핑했던 곳. 짱구에 오면 꼭 들르고 싶었는데 마침 바닷가 가는 길이라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았다.



야외인 듯 실내인듯한 천막 아래 여러 개의 상점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TV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았다.

파는 물건은 주로 기념품이나 액세서리. 예쁜 것은 많은데 너무 관광객 대상의 관광객용 쇼핑 공간이어서 딱히 흥미가 느껴지진 않았다.


가게마다 파는 물건은 거의 비슷비슷하고 나에게는 딱히 필요한 물건이나 사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한 바퀴 슥 둘러보고 금방 나왔다.

https://maps.app.goo.gl/godzyrY9sbAKFtgT8
Love Anchor Canggu · Jl. Pantai Batu Bolong No.56 Unit A,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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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에는 Love Anchor랑 비슷하게 생긴 기념품 쇼핑몰이 곳곳에 많은 것 같다. 길 건너에 비슷한 공간이 하나 더 있었고 바다까지 가는 길에 더 작은 규모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그러다 보니 로컬 느낌은 전혀 나지 않은 짱구 특유의 분위기가 아직까지는 썩 마음에 들지 않은 상태였다. 발리 간 김에 '요즘 핫하다는 짱구 나도 가보긴 했다' 정도로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https://maps.app.goo.gl/MtqbgyRrXY5G6J6j7
Tropicalife Canggu · Jl. Batu Mejan Canggu No.1,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 ·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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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형카페를 여럿 지났는데 유독 한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GigiSusu라는 카페. 대체 뭘 팔기에 저렇게 줄이 긴 건지 찾아봤더니 일본식 과일 산도를 파는 곳이라고 한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예쁘게 옷 차려입고 사진 엄청 찍는 젊은 관광객인 것 같았다. 나는 발리보다 일본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사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흥미는 제로.


음료를 받아들고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주요 명소인 듯 했다.
https://maps.app.goo.gl/V9rt6D8YxaghWiHt8
Gigi Susu · Jl. Pantai Batu Bolong No.80,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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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걸어 드디어 바다에 도착했다. 오늘 맑은 날이지만 파도가 조금 있어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조금씩 보였다.
바다를 조금 구경하고는 금방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길리 섬이랑 빠당베이에서 너무 예쁜 바다를 실컷봐서인지 짱구에서는 큰 감흥은 없었다. 짱구 바닷가는 길리의 북흥북흥보다 더 활기차고 24시간 파티파티한 느낌이었다. 주변 술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도 꽤나 컸다.

https://maps.app.goo.gl/JP3wdXJ9fbY7NRFC6
Pantai Batu Bolong · Jl. Pantai Batu Bolong,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인도네시아
★★★★★ ·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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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바로 앞에 있는 맘에 들었던 카페에 왔다. 커피 메뉴가 다양하게 많아서 메뉴판을 집중해서 보다가 팜슈가가 들어간 커피를 골라봤다.

카페와 숙소를 같기 겸하는 곳인 듯한데, 숙박객들은 한가롭게 수영도 하고 태닝도 하고 우린 그늘 아래서 바람맞으면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는데 드디어 짱구에 와서 기분 좋은 순간을 맞이한 것 같다.


우리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조용하고 한가롭고 멍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오늘 새삼 또 느꼈다.
반나절 동안 돌아다닌 짱구는 아쉽게도 숙소 근처에서만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짱구 시내는 외부에서 온 관광객이 너무 본인들의 스타일 대로 분위기를 북흥북흥으로 다 뒤집은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ㅡ





팜슈가 커피는 이름 그대로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바닐라라떼와는 확실히 다른 맛. 먹으니까 기운이 팍! 나는 것만 같아서 여러번 사먹은 메뉴. 숙소에서도 가까워서 참 좋았다.

커피 마시고 음악 듣고 가끔씩 눈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웃고, 우린 딱 이 정도면 좋은 듯 하다.
커피도 분위기도 우릴 편안하게 해줬던 곳 :)
https://maps.app.goo.gl/wRrfQn5nadC9paZj7
Bali Coffee Club Canggu · Jl. Kubu Manyar No.22,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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