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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_Anna
노을까지 야무지게 챙기고 내일 데이투어를 위해 오늘은 일찍 쉬기로 했다.
다만 가는 길에 우리의 발길을 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피게이라 광장 나이트 마켓 되시겠다.
어제 저녁에도 '어맛? 저게 뭐야?' 하고 우리의 궁금증을 유발했었는데ㅡ 오늘도 역시나였고 고급진 레스토랑 가서 느긋한 저녁식사를 먹을 계획이 없는 날이라 더욱 더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었다.

동글동글 전구 장식에 먼가 이른 크리스마스가 느껴지는 듯, 구경할 맛이 나는 곳.
각종 수공예품과 먹거리 마실거리까지 없는 게 없이 아기자기하고 힙한 느낌이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예쁜 디저트가게에서 옛날에 친구가 만들어 줬던 초렛도 아닌 것이 빵도 아닌 것이 한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반가움을 표현했는데ㅡ 친절한 아줌마가 '이거 잡솨봐~'라며 한 조각 크게 잘라 내어주신다. 기분 좋아.


달다구리하면서 쫄깃한 말린 과일 젤리 가게도 있고ㅡ 지나다니다 보면 하나씩 먹어보라고 주시는 것만 받아 먹어도 살짝쿵 배가 부를만큼 인심 넘치는 곳이다.

뭘 하나 간단히 먹고 들어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유독 한가게에 줄이 줄이 어마어마 하다. 어찌 하다 보니 1일 1버거를 먹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여길 지나칠 수는 없었다. 너무 먹어보고 싶게 생겼기 때문.

메뉴 가장 앞에 있기도 하고 이름 자체가 포르투갈식 이길래 고민 없이 고른 녀석. 오늘 저녁은 호텔방에서 간단히 해결이다.


빵이 약간 퍼석해 보였지만 안에 고기가 잔뜩 들었고 무엇보다 맛난 냄새가 코끝을 찌르더군. 빵이 질기지 않고 쫄깃하면서 햄버거랑은 또 다른 매력의 맛남이었다.

고급진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도 좋지만 요런 간단하면서 맛난 길거리 음식도 여행지에서 기억에 남는 별미 아니겠음.
그러고보니 오늘은 먹은 것에 비해 활동량이 컷군. 하지만 내일도 그럴 예정.
여유로움 보다는 하루 30000만보 강행군이 더 맞는 우리 :)
https://maps.app.goo.gl/nNSbsDV52Z4kcW4U7
피게이라 광장 · Pç da Figueira, 1100-240 Lisboa, 포르투갈
★★★★☆ · 문화적 랜드마크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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