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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5_Anna

토요일 오후. 빨래하고 청소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무렵.

요즘은 뭐 카페도 못가고 맛집도 못가고ㅡ 주말마다 뭘 해먹어야 되나를 틈틈히 찾아보곤 하는데 어렵지 않으면서 재료가 별로 안들어가고 그런데 누구나 해도 맛이 안 날 수가 없게 생긴 레시피 위주로 검색한다. 그렇게 오늘을 위해 정해놓은 건 오야꼬동.

냉동실 한칸 닭가슴살은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고, 달걀물에 양파 넣으면 쉽게 많은 재료 없이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기로.

재료 : 

닭가슴살 2팩(마늘맛 사용), 양파 1개, 대파 조금, 달걀2개, 간장, 설탕, 맛술

 

만드는 방법 : 

1. 양파는 채 썰고 파도 5cm 정도로 잘라 준비한다.

2. 닭가슴살을 레인지에 데워 준비한 다음 팬에 넣고 살살 볶아준다.

3. 양파와 파를 넣고 야채가 하얗게 될때까지 볶아준다.

4. 간장 3숟갈, 설탕 한 숟갈 반, 맛술 한 숟갈, 물 1/3컵(50ml)를 넣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5. 닭가슴살에 양념장을 넣고 간이 스며들 때까지 한소끔 끓인 뒤, 달걀물을 부어준다.

 

6. 밥에 끓은 닭가슴살 달걀물을 부어주면 완성.

 

간단한데 꽤나 맛나다. 밥을 많이 넣었는지 양념이 살짝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어 다음에 할때는 간장 한 숟갈을 추가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아니면 밥 양을 줄이든지. 음ㅡ 그래 밥을 조금 더 적게 먹는게 낫겠다. 특히나 저녁이라면?!

주말마다 집에만 있으니까 자꾸 사부작 거리고 뭘 해먹고 사먹고 시켜먹고 하는 것 같다. 빨리 치료제 나와서 주말마다 나가서 맛난거 사먹었음 하는 나의 바람.

그렇게 간단하게 먹을만한 오늘의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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