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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_Anna 도쿄 여행 후 이제서야 슬슬 정신 차리고 현실로 돌아오는 중. 오늘은 도쿄에서 사온 각종 맛도리를 까먹는 시간을 가져보겠다ㅡ 지름신이 들어가지고 이것저것 궁금해! 싶은건 다 들고오다보니 먹거리만 한 짐이다. 일본에만 판다는 특별한 맛의 키캣, 도쿄 하면 또 도쿄 바나나지. 안먹어 본 터라 한번 사봤고, 병아리 모양의 만주를 봤는데 넘나 귀여워가지고 그것도 하나 집어왔다. 생각지 못하게 휴가 하루 연장하는 바람에 팀원들께 살짝 미안해진 나는 도쿄 바나나와 히요코 만주에 미안한 맘을 담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하고 인사치레를 했는데 다들 요런 귀요미를 어디서 데려왔냐며 좋아해 주셨다. 키캣 한 바구니ㅡ 키캣을 즐겨 먹는 건 아니다만 일본 여행 간다고 검색을 많이 했더니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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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_Anna 여행지에서의 첫 저녁 식사. 메뉴는 뭘로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낮에 면을 먹었다 보니 나는 하얀 쌀밥 생각이 났다. 딱히 뭐가 먹고 싶은건 없었고 그냥 면만 아니면 된다 였는데ㅡ 오빠가 미리 저녁 먹을 곳 까지 다 찾아놨다고 한다. 오빠를 따라 간 곳은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유명 돈까스 집. 도착해 14F으로 올라갔는데 이미 라스트 오더 시간이 지났단다. 하지만 그리 안타까울 필요는 없다. 이곳 타임스퀘어 12 ~ 14F까지는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이 돈까스 집은 낮에 와서 먹었기 때문에 뭐ㅡ 무튼. 에스컬레이터 앞에 여러 식당의 정보가 사진과 함께 나열되어 있고 한국어로도 적힌 안내 책자까지 있다. 우린 이중에 뭘 먹을지 그저 고르기만 하면 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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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30_Anna 도쿄 도착 후 첫 식사. 숙소와서 체크인 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려고 보니 점심시간이다. 기내식을 다 먹었음에도 출출한 뱃속. 숙소 근처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오빠가 안내해준 곳을 따라갔는데 가까이 다가갈 때부터 사람들 줄 서 있는 모습으로 기대감 뿜뿜하게 한 곳은 '츠케멘 야스베에' 우리같은 여행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라고ㅡ 줄은 길었으나 한국만큼 칼바람 부는 강추위는 아니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테이블 회전 속도가 빨라서 기다릴만 했다. 지나고 보니까 웬만한 맛집은 어느정도 웨이팅을 감수해야하는 분위기인듯 했다. 곧이어 우리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갔더니 바로 왼편에 자판기가 똭. 중앙에 정신 없이 면을 뽑는 쉐프들과 바 앞에 나란히 자리잡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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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_Anna 새해를 해외에서 맞이하는 것 참 오랜만이다. 몇개 안남은 23년도 연차를 소진하고자, 오빠의 그동안 고생을 보상하고자 떠나기로 한 여행. 지난 여름 부모님과 함께 한 오키나와 여행에서 엔화 남은게 조금 있어서 어렵지않게 선택하게된 여행지 도쿄. 나도, 오빠도 도쿄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 출근 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아침 비행기. 어제 밤에 미리 예약해 둔 카카오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간다. 김포에서 국제선 타는 건 처음인데 인천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편하군.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 부스를 찾았는데 키오스크 셀프체크인 설치가 잘 되어 있다. 그치만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신문물. 다행스럽게도 옆에서 하나하나 도와주시는 직원분 덕분에 많이 버벅거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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