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2_Anna 오늘은 대학로 가는 날 :) 며칠 전 공연 티켓 응모 어플에서 오늘 8시 공연이 당첨 된 것. 퇴근이 늦는 우리라 평일 공연은 좀 아슬아슬 하긴 한데ㅡ 칼퇴 후 막 뛰어 가면 그래도 시작 전에 딱 도착하지 않을 까 싶었다! 저녁 식사 따윈 한끼 패쑤 해주고, 퇴근 후 불이나케 달려볼 예정. 둘 다 금요일이 나름 제일 바쁜 날 중 하난데 오전 부터 일을 후다다닥 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중. 생각지 못한 일도 생기고 하는 바람에 이제라도 당첨을 취소하고 대학로를 가네마네 나의 기분은 점점 시무룩 모드로 변해가고 있을 때 쯤. 오빠는 내 눈치를 보기 시작.. 미안하지만a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게 가슴조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한게 기분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였다. 그래도 눈치 봐가면서 ..
2018.06.06_Anna 오늘은 카페를 어디로 갈까?! 대학로에는 워낙 예쁜카페가 많긴한데 공연장에서도 너무 멀면 못가고~ 밥먹으면서 어디가지~ 어디가지~ 주변에 뭐가 있지 찾아보다가 고른 곳은 제프리 카벤디쉬 런던. 소개 사진이 초록초록하니 예뻐보여서 가볼까?! 하게 된 곳이었다. 우리 오빠는 초록초록을 좋아라 하니깐?! 입구부터 먼가 매력있게 생긴 곳이었다. 건물에 빨간 벽돌을 써서 그런가 먼가 옛날 스러우면서 외국 같기도 하고 예뻤던 그런 곳.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 꽃이 보기 좋았다. 사실 플라워카페인지는 모르고 갔는데 오~ 플라워카페는 이렇구나 하면서 예쁘네에~ 하고 두리번 두리번 했던 곳이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커피 보다도 신기하고 예쁘게 생긴 메뉴들이 많길래 오늘은 조금 특별한 메뉴..
2018.06.06_Anna 공연 티켓 당첨으로 2달만에 대학로 방문. 지난번 대학로에 갈 때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여름옷을 입고 가게 된걸 신기방기 해 했다. 서울역에서 부터 만나 손잡고 대학로까지 가는 길이 새삼 또 좋았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나오는 터라 배가 무지무지 고팠던 나. 오빠를 보자마자 배고프다고 저번에 가려다 못갔던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고, 그렇게 오늘 데이트의 첫 시작은 밥! 이었더랬다. 가려던 식당은 대학로 유~~ 명 하다는 일본 가정식. 하지만 오늘도 그곳은 실패였다.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잖아... 해도해도 너어어어무 많았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싶은 궁금함이 있긴 하지만 우린 배가 너무 고팠던 데다가 메인 인기라 하는 연..
2018.06.09_Anna 대학로를 나가는 김에 오늘은 어떤 예쁜 카페를 가볼까 했다. 원래 예쁜 카페, 맛집이 많은 곳이니까. 역시나 인스타에도 네이버에도 대학로카페를 검색하니 많은 곳이 나왔다.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싶고~ 예쁜 카페 검색 내용도 많고, 추천 내용도 많았지만 원래 직접 가보고 끌리는데로 가는 맛?! 도 있는 것 아니겠음?! 오늘도 그랬다. 우선은 걸어보고~ 아까 본 저기가 좋던데 가볼까?! 하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쯤... 갑자기 옆으로 쓰윽~ 동화 속 숲속의 집 입구가 나타난 것만 같았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맛이 있다 했더니 대학로 오기전에 검색했던 예쁜 카페 추천 내용 중 한곳 이었다. 오빠랑 나는 엇! 오늘은 여기다! 하고 끌린 듯 들어갔다. 들어 가기 전에 당..
2018.06.09_Anna 와~ 대학로다! 대학로는 먼가 가도가도 좋다. 오늘의 공연은 [뮤지컬 :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줄여서 사이다] 제목만 들어도 설렘설렘이었다. 공연 티켓 응모 어플을 사용하는 우리는 생각보다 당첨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 벌써 두번째 당첨 티켓으로 대학로를 방문 했고, 오늘 또! 다른 공연 평일 날짜로 당첨이 되었으나 그 티켓은 지인에게 양도를 했다. 사이다 공연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티켓 부스를 찾는 것은 매우..?! 노우 사알짜악! 어려웠다. 보통은 공연장이 지하에 있거나, 혹은 지상에 있더라도 공연장 건물 입구에 티켓 부스가 있는 것이 일반 적인 반면. 사이다의 티켓 부스는 4층! 에 있다는 사실. 밖에 있는 티켓 부스에 '4층으로 올라오세요~' 라는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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