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_Anna 퀸즈타운 공항에 도착해 오빠가 미리 예약 해 둔 렌트카를 찾아 숙소로 가는 길. 우리는 한국에서 여러 렌트카 업체를 비교해보고 한 곳을 골랐는데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된 곳이 ace렌트카였다. 공항 안에 데스크가 없어서 머야 어딨어???! 하고 살짝 당황했는데 밖에 나오자 마자 바로 건물이 있었다. 휴ㅡ 사기당한건가 싶어 멘붕올 뻔 했는데 그런게 아니라서 참 다행이지 싶은 순간. 그치만 나중에 공항으로 돌아올때 보니 다른 렌트카 업체보다도 ace가 위치가 참 가깝고 편한 것 같아 좋았다. 프린트 해온 예약 정보를 보여드리고 차를 받았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 해주시고는 네비게이션 설치까지 해주셨는데 언어설정 화면을 켜고 밑으로 내리다가 한국어가 보이면 자..
2019.10.20_Anna 어제 결혼식을 끝내고 드디어 신혼여행. 두구두구ㅡ 결혼식 끝나자마자 신혼여행을 바로 출발하는 다른 커플들도 많은데 우리도 그러고 싶었으나 뉴질랜드 비행기 시간이 마땅치 않아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우리처럼 하루 늦게 출발하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은 결혼식 후 호텔로 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공항에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우리도 그러려고 했으니까ㅡ 우리도 신혼여행을 바로 출발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결혼식 끝나고 다음날 떠나더라도 끝난 그 순간부터 신혼여행 기분을 내고 싶었기에 공항 근처에 숙소도 잡아두고 예약을 해 둔 상태였다. 그러나, 신혼집 입주 후 한.. 3일 됐을까? 집앞을 지나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보는 순간 굳이.. 호텔 안가도 되겠다 싶어 예약을 취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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