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qKyYG/btshMXk1wyi/pSSlvgucCEltaRUZCjTBUK/img.jpg)
2023.05.21_Anna 서울 돌아가기 전 소소하게 걷는 경주. 스탬프 투어의 마지막 도장이 될 경주향교 교촌마을을 끝으로 이곳 저곳 꽃을 따라 걸었다. 우연히 선덕여왕 행차 시간을 딱 맞춘 우리는 첨성대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매주 토, 일 낮 2시마다 행차를 볼 수 있다고ㅡ 경주는 그늘이 없는 편이라 걷고 돌아다니면서 중간 중간 쉴 타이밍을 갖는게 중요한듯 싶다. 우리도 그렇게 너무 지치기 전 잠시 시원한 곳에 앉아 목을 축이기로 했다. 월정교 앞 주황빛의 딱 떨어지는 벽면이 인상 깊었던 이스트 1779. 검은 기와지붕에 붉은 벽돌이 상반된 듯 현대적인 것 같으면서도 전통적이고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다. 벽면에 소금모나카 포스터가 붙어있어서 맛이 궁금해 들어선 이유도 있다. 무튼 내부에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UxPOX/btshzZrfnxH/8bXj4hTaNJwcFUOg6zL9kK/img.jpg)
2023.05.20_Anna MCY 파크에서 버스를 타고 경주월드로 꼬우. 경주월드 또한 루지월드와 마찬가지로 오빠의 원픽이었다. TV에서 본 거의 수직으로 떨어진다는 그 무시무시한 놀이기구를 타보고 싶다기에 일정에 추가한 곳. 경주월드도 네이버에서 미리 표를 살 수 있었는데ㅡ 하루 온 종일을 쓰기엔 경주에서 너무 갈 곳이 많아서 우리는 오후권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8시 마감 시간 까지 4시간 동안을 이용할 수 있는 표가 있어서 그걸로 선택해 사게 되었다. 입장 시간인 오후 4시까지는 생각보다 조금 여유가 있어서 아침에 택시타고 오면서 봤던 황룡사 9층석탑 쪽으로 쭉 걸어가 보기로 했다. 황룡원은 개인 사유지라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지만 9층 석탑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해서 ..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cliC8m/btshA3M9ofg/AA1wbiWobZiW2k1FCKNbf1/img.jpg)
2023.05.20_Anna 루지 타고 뒤 이어 오늘의 두번째 일정. 얼마 전 경주 여행을 마쳤다는 친구의 여행 사진첩에서 보고 따라가보기로 한 'MCY 파크' 마침 루지월드와 패키지로 표를 팔기에 더 잘 됐다 싶었고 카페도 같이 겸한다기에 시원한 것도 좀 마시고 쉬면서 체력을 재정비 하는 일정으로 중간에 넣어본 곳이다. 경주 루지월드에서 MCY 파크까지 가는 길을 찾아보니 걸어서 30분 정도. 그 정도면 뭐 집 앞 공원도 한 시간을 걷는데 갈만 하겠네 싶어서 걸어가기로 결정했는데ㅡ 이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코스이다. 이유는. 걷기에 좋은 길이 아니기 때문. 우선 인도가 있다가 없다가 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고ㅡ 걸어가는 내내 우리 말고는 걷는 사람 단 한 팀도 보지 못했으므로...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kTuNk/btshCbqeEYK/B9eCRpVMrENWTTUaDszkaK/img.jpg)
2023.05.20_Anna 경주에서 맞는 첫 아침. 오늘은 일정이 조금 많다. 본격 액티비티 위주로 짜본 오늘의 계획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보문 관광단지 쪽으로 나가는 것. 울 오빠는 예전부터 여행가면 꼭 루지, 짚라인 같은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어했는데 그러고보니 여지까지 같이 해준게 손에 꼽히는 듯. 마침 경주에는 루지월드가 있다기에 '꼭 타러가야지'하는 맘으로 계획을 짜봤다. 루지 타고, 테마파크 갔다가 경주월드까지 오늘은 풀 액티비티. 세 장소 모두 구경하고 체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여 오픈 어택을 결심했고ㅡ 9시 30분 우린 거의 첫 손님으로 루지월드에 도착했다. 너무 이르게 준비하고 와서인지 주말임에도 마치 오빠가 전체 대관을 해 놓은 듯이 여유로운 입장. 곧 있으면 복작복작해질 포..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