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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_Anna

오늘의 맛집 탐방 메뉴는 어제 못먹은 떡볶이.

카페에 앉아 이태원 떡볶이집을 검색해서 찾아놓은 가게는 이름도 독특한 욘세떡볶이ㅡ

녹사평역쪽으로 나가 길을 쭉 내려가다가 보니 카페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우리를 반겨?! 준 해골아저씨. 오빠랑 나랑 보자마자 어랏?! 여기서 얘 여기서 뭐해, 하면서 한번 빵 웃었다 :)

유리창으로 보이는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고 테이블이 좁아보여 자리가 없나 하고 살짝 겁먹었지만 2층에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친절한 미소의 직원분께 2층에 자리가 있나 여쭤보고는 안내를 받아 메뉴 주문 후 계단을 타고 올라갔더니ㅡ 오잉?!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2층엔 우리 뿐 :) 

떡볶이 집 같지 않게(편견은 아니지만ㅡ 어쨋든) 중앙에 나무가 자리를 잡아 카페 같은 느낌에, 물컵은 막걸리 따라먹는 금색 밥그릇 같이 생긴게 진짜 특이했다. 가게 이름은 왜 욘세 떡볶이지? 욘세가 머지 했는데, 계단 옆에 놓여있는 비욘세 사진을 보고 아ㅡ 그 욘세?! 구나 하고 깨달은 것도 참 특이했다.

2층을 살짝 둘러보며 물 한잔 떠 먹고 있다보니 어느새 진동벨이 울리고, 우리가 시킨 세트메뉴 A가 나왔다.

메뉴를 받자마자 생각보다 양이 많아 살짝 놀랐는데ㅡ 튀김에, 김밥에, 예쁘게 생긴 냄비에 담긴 떡볶이 까지 푸짐했다 :) 튀김이 바삭바삭한게 오빠가 참 잘먹었고, 떡볶이는 떡이 약간 우동면을 닮은게 길쭉하니 먹는 재미가 있는 독특함이었다.

먹다 보니 하나 둘씩 옆에 테이블이 채워져갔고, 다 먹고 나니 2층이 어느새 꽉 차, 우리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찾은게 시간을 잘 맞춰서 좋았다ㅡ

난 왜이렇게 자주자주 먹어도 떡볶이가 좋은 거즤 :) 오빠도 나때문에 여기저기 동네마다 떡볶이 맛집 찾는게 취미가 되어 가는 듯. ㅎㅎ 좋은 집 찾아다가 매번 데려가주고 고마운 우리오빠ㅡ 오늘 데이트도 고맙습니다

이른 저녁. 이젠 집에 돌아가 월.요.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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