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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_Anna
달다구리 간식으로 마무리 하는 주말 저녁.
오늘의 간식거리는 얼마 전 장볼때 하나 집어온 호떡이다.
길거리 호떡, 꿀호떡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인데 마트에서도 길거리 호떡이랑 비슷한 찹쌀 호떡을 만날 줄은 몰랐다.
에어프라이기 돌리면 갓 만든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이 참 많지만 꺼내기 번잡스러워 에어프라이기 싫어하는 나한테는 후라이팬에 기름 넣고 슬쩍 구워 먹을 수 있는 요런 식품이 제격이었다.
긴 말 말고 한번 먹어보자.
호떡 5개 들입. 봉지를 뜯으면 다소 딱딱해 보이는 인상의 호떡이 들어있다. 중간중간 검정깨가 톡톡 박힌 것이 조리를 하면 파는 호떡이랑 꽤나 비슷해 질것 같은 모양새다.
프라이팬, 전자레인지, 오븐 3가지 타입으로 골라서 조리할 수 있는데ㅡ 기름 넣고 구워먹는게 가장 길거리 호떡이랑 비슷한 맛일 것 같아서 팬을 집어 들었다.
흠.. 팬에 딱 4개 까지만 들어가길래 나머지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보기로 했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후라이팬보다 조리시간이 더 짧게 걸린다. 단 1분이면 끝.
땡! 하고 울리는 전자레인지를 뒤로한 채 좀 더 노릇노릇한 완성도를 위해 팬 앞을 지켰다. 점점 갈색이 되어가는 호떡.
겉바속쫀으로 맛있는 비주얼을 찾아가고 있었다.
팬으로 구운 호떡과 전자레인지에 돌린 호떡은 색과 형태부터 차이가 났다.
집게로 집어 들면 구운 호떡은 겉이 바삭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꼿꼿하게 있는 반면, 레인지에 데운 호떡은 상대적으로 흐물흐물하고 속안에 꿀이 그대로 비치는 야들야들함을 보여준다.
결론은ㅡ 둘다 맛있..!
조리타입은 전적으로 개인취향일 듯 하며 집에서도 간편하고 그럴듯하게 먹을 수 있는 호떡 리뷰는 여기까지.
달달하니 참 맛나다. 맛나면 기분이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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