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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_Anna 3월은 첫날부터 데이트. 오늘은 얼마 전 부터 준비해온 인천 데이트를 나가는 날이다. 뭐 하다가 얘기가 나왔는지는 잘 기억 나지 않는데ㅡ '언제고 한번 차이나타운가서 짜장면 먹자'라고 정해놓은 터였다. 오빠는 한번도 안가봤고, 나는 대학 졸업식 때 온 가족 다 같이 가서 짜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졸업식엔 자고로 노란색 프리지아 꽃다발을 들고 까만 짜장면을 먹어줘야 하지 않겠음?! 가족들 다 맛있게 먹었었는데.. 무튼 그게 벌써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애니웨이 오늘은 날도 그리 춥지 않고 모처럼 평일에 토요일 같은 기분 내며 조금 먼 동네까지 나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인천역에 내려보니 출구를 나가기 전부터 차이나타운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횡단보도 건너서 중화풍의..
2019.02.02_Anna 와ㅡ 극한직업 진짜 대박 왕꿀잼. 별로 내 스타일 아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게 웃기게 잘 봤고 영화보면서 실컷 웃은게 얼마만인지 싶었다. 이제는 카페도 갔고, 영화도 봤고, 오늘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 식사가 남은 상황 :) 피카디리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수타면, 탕수육 광고판을 딱! 보고서는 '오빠 탕수육 먹고싶당!' 라고 한 나. 너무도 갑자기 뜬금없이 한 말이었기에 내가 말 해놓고도 '으응? 진짜?' 싶었는데 오빠가 이걸 바로 눈치 채고는 '그래 탕수육 찜콩! 근데 자기 지금 따른 것도 뭐 있나 보고 싶지?' 라고 물었고, 오빠의 질문에 '응!'이라고 답하고는 일단 한번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다. (왜케 날 꿰뚫어 보는 것이야 증맬루 ㅎㅎ) 인사동 쪽으로 쭉 걸어가서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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