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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_Anna 날씨 좋은 토요일. 정말이지 오랜만에 써보는 일기다ㅡ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는지 몰랐는데 이것저것 공부며 블로그보다 조금 더 중요한 것들을 챙기면서 살다 보니 1년 가까이 새 글 없이 시간이 흘러버렸네. 무.튼. 오랜만에 글을 적게 한 소소한 추억거리는 난생 처음으로 이용해 본 빨래방 이야기다. 날이 더워지면서 이불정리를 슬슬 또 할 때가 되었다 싶긴 했는데 이불빨래 하는게 사실 보통일은 아니다. 작년에만 해도 이불을 빨겠다고 맘을 먹으면 그 주말은 꼬박 세탁기 앞에서 넣고 돌리고 말리고를 계속 반복해야만 했던 일. 부피도 큰 이불이라 널어 둘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마다 모아서 하던 빨래를 평일에도 쪼개서 돌려놓고 베란다에는 이불을 늘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이..
2020.09월_Anna매일 같은 주말의 모습.나가지 않고 집콕으로 보낸 주말이 몇번 지나다 보니 그 사이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 주말마다 예쁜 카페, 안가본 골목길 찾아가 걷고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우리 부부는 스케줄을 보니 지난 7월 이후의 주말이 계속 집콕인 상태.데이트가 주제인 내 블로그는 점점 쓸만한 콘텐츠가 줄어만가고ㅡ 주말에 신나게 놀고와 여기저기 좋은데 갔다온 경험을 남겨놓고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요샌 뭐 쓸말이 없어서 자잘자잘한 결혼생활의 모습을 써내려가는 중이다.처음에는 집에만 있는 이런 주말도 참 괜찮네ㅡ 그동안 피곤하던 몸을 회복하고자 깰때까지 늘어지게 몰아서 잠도자고, 배고프면 배달도 시켜먹고, 뭘 사부작 거리고 해먹기도 하면서 보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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