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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_Anna 오늘은 용산에 데이트를 나가기로 했다. '경이롭다' 라고 적힌 한줄 평에 마음이 혹해서 보러가기로 한 영화. 듄. 기왕이면 아이맥스 가서 봐야 그 경이로움을 제대로 느끼겠지 싶어서 미리 표를 예매해 두고 들뜬 마음에 나름 둘이 좀 신경써서 꾸미고 용산에 나가봤다. 결혼 전에는 자주 만나 데이트 하던 장소였는데 결혼 후에는 오히려 훨씬 가까워 졌는데도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 못하는 곳이 되었다. 어쨋든 극장에 도착해 직원분께 출입확인을 받으려는 찰나, 일요일 표를 끊어 놓고 오늘 극장에 왔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하아.. 데이트가 너무 신이 난건지 어떻게 실수를 이런걸 할 수가 있지.. 싶으면서 오빠한테 너무너무 미안해 졌는데 오빠는 건수 하나 잡았다고 옆에서 연신 웃고..
2019.09.07_Anna 벌써 9월이 되었다. 9월이 되면서 슬슬 주변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한 우리ㅡ 오늘은 찌니를 보러 천안에 가기로 한 날이었다. 태풍이 오지 않았다면 말이다..! 어제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해서 날씨 상황을 보면서 외출자제 문자를 받다 보니 오늘은 날이 아닌가 싶어 찌니에게 얘기를 한 후 일정을 내일로 조정. 그래서 내일로 예정이었던 신혼집 인테리어 계획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 지난 주 우리의 신혼집은 완벽 철거에 돌입 지금은 집에 뜯기다만 벽지만 남아있을 뿐 아무것도 없는 상태. 이제 이 집을 어떻게 예쁘게 오빠랑 나의 공간으로 만들것이냐의 문제가 남은 상황으로 곧 공사가 한창 진행될 예정. 이미 지난번에 싱크와 벽지 바닥 타일까지 다다닥 골라뒀고, 이제 우리가 고른..
2019.08.03_Anna벌써 8월 여름의 딱 중간. 무더위.오늘은 특별한 데이트가 기다리는 날이다.'오빠 수영하러 가고 싶어' 한마디에 계획하게 된 호캉스ㅡ 워터파크를 갈까, 바다를 갈까 저 한마디에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이도 언급되었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많이 확실하게 나온 단어가 바로 '호캉스' 요즘 많이들 간다기에 오빠랑 나도 한번 가보자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어디로 가야하나를 많이 찾아보다가 위치가 딱이고, 시설 및 리뷰도 좋아보여서 고른 곳이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이다. 1박 2일 딱 주말 뿐이지만 이왕 호캉스 가는 거니까 거기 있는 시설 알차게 다 이용하고 푹~ 쉬어봅시다' 라고 해서 수영도 하고, 헬스장도 이용하고, 아침 조식도 먹기로ㅡ 수영복이랑, 운동할때 입을 옷이랑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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