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_Anna집안일을 마치고 한가로운 토요일.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무렵 빨래, 청소를 모두 마치고 잠깐 드러누워 멍~ 해 있는 사이 오빠가 입을 뗐다.'해피피트2 보자' 응? 갑자기? 지난 5월 그때도 아마 주말이었을 텐데 '내가 귀여운거 보여줄까?'라며 틀었던 해피피트. 귀여운 펭귄들이 모여 춤도 추고 노래하는 만화영화에 오빠도 꽤나 흥미를 가졌었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두번째 이야기도 있으니 다음에 해피피트2도 챙겨보자고 얘기를 했었다.까먹고 있던 그 멘트가 왜 갑자기 생각이 난건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게 갑자기 오빠는 귀여운 영화가 보고 싶었나보다.영화는 해피피트1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펭귄 중 유독 시선을 빼앗는 아기 펭귄들의 모습으로 부터 시작한다. 1편의 주인공인 '멈블'이 다 자..
2018.07.14_Anna 개봉 영화 중에 끌리는 게 많은 요즘.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데이트도 영화관 데이트 :) 개봉 전부터 오빠가 저거 보고 싶다고 말해줬던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원래 액션 영화 좋아하는 우리인데다가 오빠가 좋아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 나온다고 보자보자 해서 보고 왔다ㅡ 어디가서 볼까 주중에 둘이 같이 생각하다가 요즘 새로 생겼다는 강변 CGV 씨네&포레 우리도 한번 가보자. 진짜 가보고 싶다 했는데 스카이스크래퍼를 상영하고 있지 않아서 요번에는 아쉽게 패스 하게 됐다. 다음에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한다 싶으면 옳다구나! 하고 가서 보기로 :)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 장소는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오랜만에 건대 나가서 놀고 매화반점가서 양꼬치 먹으면 데이트 코스로 딱! 이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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