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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_Anna 로즈 와일리의 예쁜 그림을 보고 이제 밥 먹으러 가는 길. 오늘은 모처럼 밖에 나와 데이트를 하는 만큼 맛집도 미리 찾아보고 나왔는데, 오늘 가볼 식당은 미쉐린가이드에 선정 되었다는 '봉산옥'이다. 봉산옥은 지난 예술의 전당 전시 때 와서 먹어보려고 했으나 제대로 안 알아보고 와서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리는 바람에 아쉽게 못 먹어봤던 곳이다. 오늘은 오전에 전시 다 보고 나오면 점심시간에 맞아 다행히 먹어볼 수 있었다. 도착하니 입구에 사람들이 조금 보이길래 설마.. 싶었는데. 맛집은 맛집인지 진짜 사람이 꽉차있었다. 1층이랑 지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다행히 아래는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열체크랑 QR코트 확인 받고 내려가게 되었다. 우리 말고 딱 한 테이블이 더 있는 상황에 양..
2020.07.11_Anna 토요일. 결혼식에 다녀온 오빠ㅡ 맛난 식사를 하고 와서인지 저녁이 될 때까지도 배가 더부룩해 식사를 건너 뛴 오빠는 아니나 다를까 오밤중이 되어서야 뒤늦게 배가 슬슬 고프다며 주방을 기웃거렸다. '자기야 자기야 갈비탕을 데워먹을까? 배고픈데.. 엇! 장모님이 주신 만두를 끓여먹자!' 라며 해맑게 웃는 오빠에게 '오빠 만둣국 할줄 알아? 모르잖아. 설마 지금 나보고 끓여 달란거임? 이 시간에? 나 안해줄껀데??' 라며 쌩한 기운을 내뿜고는 받아쳤더니 '엇 그럼 자기가 알려주면 오빠가 아바타 모드로다가 해먹어 봐야겠다 어때!?' 라고 내가 되게 손해인 것 같은 제안을 해온다.. 지금 11시인데요 이양반아. 먹으면.. 살쪄요.. 아까 머라도 좀 먹자니까 말 안듣더니 내가 몬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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