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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_Anna 전동차를 반납하고 잠깐 앉아 쉴겸 바로 앞 카페를 찾았다. 경주 여행 계획 세울 때 많이 봤던 바로 거기. '꽈페'. 숙소 바로 근처인데다가 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알록달록 꽈배기 모형에 궁금했던 곳.꽈페는 여기 황리단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러곳에 있다고 들었는데 특별히 여기 경주 황리단길 점에는 첨성대모양 초콜릿이 올라간 리미티드 에디션 메뉴가 있다고ㅡ한창 더울 시간이라 아이스크림 하나에 궁금했던 첨성대 트위스트를 시켜서 잠깐 앉았다 가기로 했다. 보라색의 아이스크림은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꽈배기는 안에 들어가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데 꽈배기는 물론이요 가게 인테리어도 알록달록 여기저기 눈길이 많이 가고 귀여웠다.마치 소품처럼 예쁘장하게 생긴 꽈배기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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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_Anna 경주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메뉴는 내맘대로 고른 쌈밥이다. 옛날에 혼자 내일로 여행 왔을 때 못먹은 쌈밥.. 2인 기준이라 혼자서 먹을 수가 없어서 아쉬움을 남겨놨더랬다ㅡ 오늘은 오빠랑 나 2명이니까 선택 가능한 메뉴. 특별히 알고 있는 맛집 리스트는 없다. 그저 첨성대 지나 야경 구경 후 숙소 쪽으로 걸어가다가 문 열린 식당이 있길래 들어섰는데 분위기 부터가 벌써 범상치 않음을 느꼈을 뿐. 오늘 저녁 식사를 할 식당은 '시골쌈밥' 입구에서 우릴 맞이한건 신발장 가득 꽉찬 손님들 신발과 바쁘게 움직이는 할머님들. 자리가 없어보였는데 고개 빼꼼 내밀고 안쪽을 보니 다행히 테이블이 하나 남아 있길래 그 쪽으로 안내 받았다. 앉아서 분위기를 보니 더 맛집포스 뿜뿜이다. 벽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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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_Anna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껏 여행 시작. 우선은 경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첨성대 돌고 맞은편 대릉원도 돌고 마냥 즐거움의 시작이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했던가ㅡ 경주는 여기저기 꽃이 만발. 원래 이렇게 첨성대 앞이 알록달록했었나 싶게 양귀비 꽃에 이름모를 노란 꽃, 하얀 꽃, 꽃밭이다.경주오면 꼭 해봐야 하는 스탬프 투어. 첨성대를 시작으로 몇개의 유적지를 찾아가게 될지 모르겠으나 우선 첫 스타트는 끊어보았다. 옛날 생각 나고 좋군.!오늘 일정은 첨성대와 대릉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유적지와 황리단길 위주로 구경을 한 뒤 경주 중앙 야시장에 가서 저녁밥을 먹고 야경을 보고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데ㅡ 경주에는 볼 것도 먹을 것도 너무 많아서 시간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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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_Anna 오후 1시 경주도착. 때마침 점심시간. 경주 도착 첫 일정은 점심밥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계획됐다. 아직 숙소 체크인까지는 2시간 남짓 남았으므로 우리는 식당에 먼저 들러 천천히 야무지게 식사를 마친 뒤 3시에 맞춰 체크인을 하기로ㅡ 경주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내 SNS에는 '경주에서 먹어야 할 음식 BEST10' 같은 짤 콘텐츠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가끔은 무서워 개인화 광고...!) 날씨가 살짝 흐리면서 점점 개고 있는 상황이라 이때 딱! 맞는 뜨끈한 국물을 첫 끼니에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늘곰탕' 캐리어 돌돌 끌고 걸어가는 길에 저 멀리 이름 모를 옛 선조들의 무덤도 지나고 유난히 키가 큰 나무 다섯그루도 지나쳤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연꽃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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