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6_Anna 여수에서 서울 올라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먹을 메뉴는 여.수.당. 여수 오기 전 부터 블로그에서 인스타에서 맛집이라고 너무 많이 봤던 집인데 어제 낭만포차거리 나오면서 저기 이순신광장 앞에 있는걸 보고는 내일나오자~ 저기서 우리도 먹어보자~ 하고 오게 된 곳이다. 사실 워낙 맛집이라고 하고 주말인지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먹어보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안에 들어가서 먹는건 어쩔수 없다 치고 어떻게든 줄을 서서 포장이라도 해가보자고 했다. 차를 몰고 만성리에서 다시 이순신광장으로 나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저 멀리 보이는 여수당엔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사람 많은 시간이 아닌가보다 싶어 얼른 차를 세우고 여수당에 들어갔다. 둘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던 터라 ..
2018.06.17_Anna 오늘의 일정 중 메인은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타는 곳은 펜션에서 그리 멀지 않았는데 체크 아웃 하고 천천히 해변도 둘러보고~ 근처에 나가서 아침 겸 점심도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오빠가 예약해 둔 3시에 맞춰서 가면 될 터였다. 체크 아웃을 하고 나서 생각난 어제 먹던 피자.. 냉장고 안에 그냥 넣어놓고 둘다 까먹고 그냥 나와버렸다. 힝.. 아침에 그거 먹고 울 오빠 감기약도 챙겨먹였어야 되는데. 미안..a 어쨋든 놓친건 놓친거고. 근처에 뭐가 있나~ 하고 보면서 고른 아점 메뉴는 순두부와 비지찌개. 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는데 둘다 맛이 괜찮고 관광지에 있는 것 치고는 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 만족하며 먹었더랬다. 밥도 배불리 먹었으니 앞에 바다를 보며 걸어볼까 하던 우리..
2018.06.16_Anna 낭만포차에서의 저녁을 포기하고 인생피자로 돌아가는 길. 피자가게 저 넘어로 유럽의 크리스마켓에서나 볼 법한 전구 장식이 보였다. '저긴 뭐지? 머야 크리스마스 같네.' 라고 생각한 우리는 밥먹고 살짝 둘러보기로! 밝은 전구가 보이는 쪽을 향해 걸어갈때 길 곳곳 벽과 바닥에 조명 아트가 가끔씩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으음 여긴 뭐지?! 머야 여기가 더 낭만적인데?! 하는 맘으로 조명아트를 구경하며 길 안으로 더더 들어갔다. 알고보니 이 거리의 이름은 히어로스트리트. 이순신 장군 동상만 있는줄 알았는데 거리까지 있는 줄은 여기 와서 우연히 알게됐다. 이순신 장군 캐릭터와 벽화가 여수에 온 걸 환영해 줬는데 이걸 못보고 갈뻔 했네?! 히어로스트리트는 조명이 예뻐서 일까 무조건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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