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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9_Anna

나의 참새 방앗간 CU.

얼마 전 편의점에서 본 신기방기 과자를 먹어보는 시간이다. 

누가 봐도 카레같고 누가 봐도 스프같이 생긴 절대 과자 같이 안 생긴 이 아이들, 근데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롤이란다. 

참을 수가 있나..? 그럴 수 없지 집에 데려가야지 하고 집어 든 과자 두 봉지.

과자라고 안 써있으면 진짜 스프랑 카레가루라고 오해하겠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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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카레 크리스피롤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노리끼리한 것이 맛나겠다. 봉지 뜯자마자 카레향이 확난다.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

카레보다 조금 더 창백한(?) 색이랄까? 향도 카레보다 조금 연하지만 요것도 어떤 맛일지 기대기대. 콘 과자를 먹을 때면 어쩔 수 없이 옥수수 껍질이나 알갱이의 거슬림을 느끼곤 하는데 얘는 그런게 없었다.

전체적으로 바삭한데 보들보들하게 바삭한 느낌.

크리스피롤이 한입에 이렇게 쏙쏙 먹을 수 있는 크기는 잘 못본 것 같은데 먹기 편한 사이즈라 좋았다.

크림스프가 맛잇냐 카레가 맛있냐를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정말 각각의 맛을 잘 살린 듯. 롤 안에 보면 앙금처럼 살짝 안에 뭔가가 들어있는데 고것 참 맛나네ㅡ

+ 콘크림스프 팝콘

콘크림스프 맛은 팝콘도 있다. 팝콘은 크리스피롤과 달리 따로 먹어봤는데 요것도 별맛.

팝콘 알갱이가 동글동글 큼직큼직한게 덜 튀겨져서 쪼잔해보이는 사이즈 없이 만족스럽다. 보기에는 그냥 일반 팝콘같은데 약간 더 노랑노랑한 느낌이다.

팝콘을 먹으면 골고루 똑같이 튀길 순 없으니까 안 튀겨진 알갱이도 있을 것이고 어쩔 수 없이 거슬리는 옥수수 껍질이나 씨알 같은게 있게 마련인데 얘는 그런게 적어서 한봉지 깨끗하게 아주 맛나게 먹은 것.

오랜만에 접한 새 과자가 꽤나 맘에 들어서 기분이가 좋다.

짭짤 고소 까슬 바삭한 맘에 드는 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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