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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_Anna 재미있는 드라마를 봤다. 지난 스위트홈에 이어 틀자마자 시즌1 전체 에피소드를 후룩 하고 끝내버린 드라마. 이것 저것 재밌는 게 참 많고 추천받는 제목들도 여럿이었지만 오늘 골라본건 '에밀리 파리에 가다'라는 드라마다. 얼마 전 내가 구독해서 보는 한 블로그 이웃분이 이 드라마를 소개해 주시면서 삽입곡인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가 다시 재조명 되었다고 하신 부분도 궁금했고, 메인 포스터의 주인공이미지도 너무 발랄하고 예뻐보이는데다가 '파리'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는게 매력적이지 싶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카고에서 SNS 마케터로 일하던 에밀리가 갑작스레 임신한 상사를 대신해 파리로 출장을 가면서 벌어지는 회사일과 현지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다. 드라마의 ..
2020.11.14_Anna집안일을 마치고 한가로운 토요일.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무렵 빨래, 청소를 모두 마치고 잠깐 드러누워 멍~ 해 있는 사이 오빠가 입을 뗐다.'해피피트2 보자' 응? 갑자기? 지난 5월 그때도 아마 주말이었을 텐데 '내가 귀여운거 보여줄까?'라며 틀었던 해피피트. 귀여운 펭귄들이 모여 춤도 추고 노래하는 만화영화에 오빠도 꽤나 흥미를 가졌었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두번째 이야기도 있으니 다음에 해피피트2도 챙겨보자고 얘기를 했었다.까먹고 있던 그 멘트가 왜 갑자기 생각이 난건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게 갑자기 오빠는 귀여운 영화가 보고 싶었나보다.영화는 해피피트1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펭귄 중 유독 시선을 빼앗는 아기 펭귄들의 모습으로 부터 시작한다. 1편의 주인공인 '멈블'이 다 자..
2020.11.04_Anna. 오늘은 지난 주말의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일요일 아침 오빠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나는 소파에 드러누워 넷플릭스를 기웃 거렸다. 곧이어 나온 오빠와 함께 볼만한게 뭐가 없나 찾다가 문득 내가 좋아하는 옛날 영화 하나가 떠올라 틀어봤다. 오늘은 아침부터 영화한편. 오빠랑 같이 볼 오늘의 영화는 '프로포즈데이(LEAP YEAR)'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일랜드 관련 영화 중 하나인 프로포즈데이. 원래 제목을 직역하자면 LEAP YEAR 윤년. 즉, 4년에 한번 오는 2월 29일을 말한다. 우리 부부는 때리고 부수는 마블액션 영화 같은 걸 좋아하는데 정말이지 오로지 나때문에 아침부터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하게 되는 주말 풍경이 되었다. 영화의 기본 설정은 아일랜드의 고대 풍습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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