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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_Anna "우리 내일 데이트하자!" 생일 주간을 맞음에도 바쁜 업무 때문에 주말 없이 일만 하던 오빠가 어제저녁 갑자기 데이트를 제안했다. 일이 바빠 보이는데 괜히 신경 쓰는 듯해서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데이트라는 단어가 반갑고 설렜다. 갑자기 데이트 코스를 어디로 짜야 하나 싶은 고민은 없다. 왜냐면 평소에 가고 싶은 데가 워낙 많고, 여기 가는 김에 저기도 가야지 하면서 동선 생각해 놓는 것도 내 취미이기 때문. 오늘은 보고 싶은 전시회에 가볼 생각ㅡ 주황색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와서 얼리버드를 끊어 둔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오픈 어택을 하면 조금 더 여유롭게 보겠지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도 해두었지만 주말의 맛은 뭐니 뭐니 해도 늦잠인 것. 알람 끄고 조금 ..
2019308.04_Anna 오늘의 주요 이벤트는 전시회. 진작부터 내가 너무 보고 싶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러 갔다. 조식 든든하게 챙겨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바로 DDP로 가기로ㅡ 오빠도 나도 DDP는 처음이다.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쭉 가도 되지만 4호선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역에서 나가면 더 가깝다기에 신용산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다. 얼마가지 않아 도착한 우리는 지하철 역 안에 있는 물품보관소에 4시간 기준으로 캐리어를 보관하고 두손 가볍게 전시장을 찾아갔다. 매표소와 전시장 입구부터 보이는 미키. 미키를 보면서 한껏 텐션이 올라가는 나였다ㅡ 오빠는 그렇게까지 디즈니를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여자친구가 너무나 디즈니 덕후인 바람에 따라서 입문하게 된 케이스. 특히나 작년에 디즈니랜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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