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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_Anna 해안 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달려 드디어 남해에 도착하니 너무 설렌다. 첫 일정은 바닷가 앞에 있는 귀여운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해물라면 먹기.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어! 자기야 자기야 이것 좀 봐" 하면서 오빠가 보여준 사진 하나가 너무 내 맘에 쏙 들었던 이곳. 남해구판장. 우리는 남해에 도착하면 바다를 따라 달려서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ㅡ 바닷가 바로 앞에 귀염뽀짝하고 정감 넘치는 인테리어의 분식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세상 제일 좋아하는게ㅡ 예쁜데서 맛있는 것 파는 건데. 그 두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것이 바로 여기 아닐꼬. 오늘은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겠거니, 여행 온거니까 복작 거리는 건 뭐 그러려니 할 생각에 찾아갔는데 가는 길도 조용조용하고 먼가 모르게..
2020.12.28_Anna연휴가 길어서였는지 월요일이 평소보다 더 되다.집에 왔더니 먼저 퇴근한 오빠가 유난히 기운 없는 모습으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배는 고프고 넘나 헤롱거리는 우리 둘.밥 해먹기도 귀찮고 딱히 뭘 해먹어야 되나 싶고 해서 간단하게 라면이나 끓여먹자고 했는데ㅡ 생각해보니 지난번 마트 갔을 때 사가지고 온 신상 라면을 아직 안먹고 있었다..! 뚜둥뭐지?! 생각지 못한 외식같은 기분에 얼른 물을 올려 끓여보기로.그렇게 먹어볼 라면은 파란색 봉지가 신기해서 홀리듯 담아온 해물 안성탕면 이다.평소에도 가끔 안성탕면 사다 먹는데 주황색의 상징색을 버리고 완전 반대되는 파란색을 택하다니 여간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뒷면 설명서 대로 물 1리터를 넣고 계란없이 완전 정석대로 먹어보고자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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