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3_Anna 신혼여행 4일차. 여행의 딱 중간 시점. 어제도 데이투어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고 여행 와서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한 날이 없어 오늘은 조금 여유를 가져보기로 했다. 처음 숙소에 도착해 안내받을 때도 하루쯤은 여기서 아침식사를 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 계획을 오늘 아침으로 잡아봤다. 식사를 마치고는 천천히 9시쯤 오늘 여행의 목적지인 데카포 호수를 향해 떠날 계획. 신혼여행 일정을 짤 때, 데카포 호수와 선한목자교회는 퀸즈타운에서 꽤나 거리가 있고, 마땅한 데이투어 상품도 못찾는 바람에 포기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빠는 신혼여행인 데다가, 혼자 무리해서 운전을 하게 되더라도 나랑 같이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면서 일정을 강행하게 됐다. 그래도 거리상으로 약 30..
데이트 모음ㅡ/여행했어요♡
2019. 11.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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