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1_Anna 비가 그쳤지만 살짝 흐린 주일 아침.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놀던 중 이따가 오빠가 깨면 샌드위치 부터 해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 마침 딱! 일어난 오빠와 함께 이번주도 찬장에 넣어두었던 와플 메이커를 꺼내봤다. 블로그에서도 인스타에서도 간간히 보일 때 마다 한번 사볼까? 싶었던 와플 메이커. 이것저것 잘 넣고 예쁘게 구워서 맛나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내심 속으로 부러웠나보다. 그래서 나도 한번 사봤더랬지. 여러 브랜드며 제품이 있지만 인스타를 보던 중에 와플 메이커로 꿀떡을 너무 예쁘게 구워드시길래 그거 타고 들어가서 바로 구매했다. 몰라 그때는 보자마자 '저거야! 저건 꼭 사야돼!' 싶은 생각에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움직였던 것 같으다. 어쨌든 지금까지 사용중인 내 와..
2021.01.02_Anna 연휴 두번째 날 아침. 오늘은 브런치로 아침을 시작해 보려 한다. 어제 먹다 남은 식빵을 이용해서 오늘도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가 있었으니ㅡ 식빵에 마요네즈만 잘 발라서 계란 올려 데워먹으면 된다는 마약토스트다. 동영상으로 슬쩍 본 요리과정(?)은 너무도 간단해 보였고, 완성된 토스트의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기에 '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자신감으로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 실패..? 까지는 아니고 무튼 사고가 있었기에 일기 쓰지 말까 하다가 나중에 이 초보주부가 어떻게 우당탕했는지 다시 보면 '이때 진짜 이랬지'하면서 웃고 넘길 것 같아 적어두기로 했다. 자 그럼 마약토스트 만들기 시작ㅡ 재료 : 식빵, 계란, 마요네즈, 설탕, 파슬리가루(데코용. 없으면 패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