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_Anna 오늘은 씨네앤포레 가는 날. 지난 주 오빠랑 미리 넷플릭스로 본 인크레더블의 두번째 이야기를 보러 가는 일이다. 처음 오픈 소식을 알자마자 꼭 가보자 하고 찾아봤던 씨네앤포레. 그 전에 스카이스크래퍼를 보고 싶었으나 그 영화는 상영하지 않았던 터라 오지 못했었다. 그런데 마침 우리가 보고 싶던 인크레더블2를 씨네앤포레관에서 한다는 시간표를 발견! 이번 주말은 여기 여기. 하고 데이트 코스를 술술 짜게 되었던 것. 너무너무 더운 날. 강변까지 가는 길이 조금 지칠 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커서 힘든 느낌은 없었다. 어차피 극장은 지하철역에서 연결 되어 있겠거니ㅡ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오늘은 2호선. 강남방향..
2018.07.15_Anna 오늘의 데이트는 카페놀이 with 인크레더블 곧 개봉한다는 인크레더블2 보기 전에 넷플릭스에 뜬 인크레더블1을 같이 보기로 했는데 그게 오늘 데이트 메인이 되었다 :) 필요한 건 좋고 한적한 카페와 내 아이패드ㅡ 딱 생각나는 카페는 우리가 자주 가는 그야말로 동네카페였는데 또 찾아보니 근처에 좋은 카페가 있기에 오늘은 새로운 곳에 가보자 하고 블로그에서 본 위치대로 찾아가게 되었다. 입구 부터 작은 전구들이 쫙 매달려 있어 분위기 갑이었는데, 덥지만 않았으면 바깥자리에 앉아 커피 한 잔에 시간 보내는 것도 완전 좋을 것만 같았다ㅡ 하지만 오늘은 너무 더우니까 그건 좀 어렵고 안에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았다 가자 싶었다. 그래도 들어가면서 사진찍는 건 빼놓을 수 없는 타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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