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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_Anna 양평에 와서 맛난 밥 먹고 신나게 수영도 하고 늦은 저녁이 되자 여유가 생겼다. 해가 어둑어둑 저물어갈 무렵 엄마는 근처에 예쁜 카페가 하나 있던데 아직도 못가봤다며 오빠랑 밤산책으로 다녀오고 어떤지 얘기해 달라 하셨다. 그렇게 평소 데이트 코스와는 다르게 우린 늦은 저녁에 카페를 찾게되었다. 꽤나 큰 규모이지만 주변이 조용한 것이 참 맘에 들었고 입구에 붙어 있는 현수막 멘트에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으니 "답답해 죽겠네, 여기를 몰라서" 먼가 귀엽기도한 멘트에 웃음 짓고는 가게로 들어섰다.근래에 새로 지어진 갤러리 같기도 하고 건물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이었다. 먼가 고급지면서 새것같은 분위기.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색감의 거친 벽돌 느낌이 들어갈 때부터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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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_Anna 오늘 날씨가 정말 너무 좋다. 한달 새 KTX를 두번이나 타고 이번에는 양평으로 간다. 못 본 사이 양평에 자리잡아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작은 이모, 맛집에 카페에 같이 갈 데가 많다며 한 껏 신이났다. 인기 맛집이라는 돗가비 불 쭈꾸미에 가서 점심식사를 한 뒤 2차는 여자 넷이 카페가서 수다 타임. 양평에는 계곡 근처에 예쁘게 생긴 대형 카페들이 참 많다는데 오늘 이모가 고른 곳은 '여의도떡방'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 것 처럼 보이는데 건물 외관도 내부도 정말 깔끔했다. 카페 입구 왼편으로 강아지들이 팔자 좋게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내심 부럽기도 하고 애들이 어찌나 귀엽던지ㅡ 다들 홀린 듯이 '어머 어머 얘네좀 봐' 하면서 강아지 집 앞에 쪼로록 서게 되더군. 카페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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