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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_Anna 날씨 좋은 토요일. 정말이지 오랜만에 써보는 일기다ㅡ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는지 몰랐는데 이것저것 공부며 블로그보다 조금 더 중요한 것들을 챙기면서 살다 보니 1년 가까이 새 글 없이 시간이 흘러버렸네. 무.튼. 오랜만에 글을 적게 한 소소한 추억거리는 난생 처음으로 이용해 본 빨래방 이야기다. 날이 더워지면서 이불정리를 슬슬 또 할 때가 되었다 싶긴 했는데 이불빨래 하는게 사실 보통일은 아니다. 작년에만 해도 이불을 빨겠다고 맘을 먹으면 그 주말은 꼬박 세탁기 앞에서 넣고 돌리고 말리고를 계속 반복해야만 했던 일. 부피도 큰 이불이라 널어 둘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주말마다 모아서 하던 빨래를 평일에도 쪼개서 돌려놓고 베란다에는 이불을 늘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 이..
하루하루 끄적ㅡ/결혼생활☆
2022. 5. 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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