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2_Anna 오늘 저녁은 막걸리 한잔. 막걸리 먹은지 꽤 됐고ㅡ 연휴의 중간이니 술을 조금 해도 내일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어제 아침 장봐올 때 막걸리를 한병 사왔다. 같이 해 먹어 보고 싶은 특별한 전 레시피도 찾아뒀으니.! 집밥백선생에서 나왔다는 참치밥전 만들기 영상을 봤는데 뚝딱뚝딱 금방 만드는게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맛이 알것 같은 맛이면서도 먼가 색달라 보여서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또 하나 봐둔 다른 요리는 라면김치전. 자취고수 요리라던데 특이하게도 김치전 만드는데 라면을 부셔서 넣고 라면스프도 같이 넣었다. 김치전에서 라면스프 맛이 나면 어떨지 궁금하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같아서 해보고 싶었다. 하루에 뭐 전을 2개씩이나 하나 싶어 오늘은 참치밥전만 해먹어 보자 했는..
2020.10.25_Anna일요일 저녁 고기 구워먹는 날.오늘 하루 푹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 어제 하다 만 이불정리, 물걸레질 마저 하고 저녁한끼는 나름 거하게 먹기로 했다.어제 친정갔다 오면서 엄마가 사주신 소고기랑 삼겹살이 저녁 메뉴.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 것 같아 새삼스럽고 편하고 그랬다. 고기를 먹다가 중간에 문득! 주말에 먹어야지' 하면서 미리 사다뒀던 영탁막걸리를 잊고 있던게 생각났다. 아이고 고기 다 먹고 생각났음 어쩔뻔 했나..!영탁막걸리는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형(오빠가 노래 잘부르고, 연기 잘하고 이런 연예인들보고 자꾸 형이라고 한다.. 강호형, 정민이형, 민식이형. 참 많기도 하고.. 요즘은 자꾸 설거지하면서 영탁이형 노래를 틀어놓는다..)이 막걸리한잔 부를 때 부터 와ㅡ 싶..
2020.08.15-16_Anna휴일 우리 부부의 일상. 이번 연휴에는 가고 싶은 데가 참 많았다. 모처럼 비도 그쳤겠다 그동안 매주 집콕이었어서 예쁜 카페 찾아서 1일 1카페 투어를 하고자 알아놨던 곳이 꽤 있었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계속 밖에 돌아다니지 말라는 이야기 뿐인데다가 요즘 각자 공부도 하고 있어서 그냥 계속 집에 있기로 해버렸다.늦잠 푹푹 자고 여느 주말 처럼 청소하고 빨래하고 온갖 집안일 하고 너무너무 여유로운 우리 부부. 나름 대로의 할일 다 하고 티비 앞에 앉아 게으름을 피우다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약간 배가 고파졌다. 그러고 보니 오빠는 오늘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아서 배가 꽤나 고팠을 듯.얼마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결혼 후 처음으로 전에 막걸리 한잔을 먹어보자'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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