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7_Anna휴일도 이제 다 끝나가네. 내일이면 평범하게 회사가고 퇴근하고 또 일상이 오겠군. 코로나 때문에 싸기 시작한 도시락은 어느덧 습관이 되어 그냥 당연해 졌는데 내일은 뭘 먹나 생각하다가 마침 냉장고에 있던 두부가 눈에 딱 들어왔다. 그래 오늘 저녁 및 내일의 도시락 반찬은 두부조림.마트에 갔더니 부침용 찌개용 1+1으로 두부를 팔길래 하나 사다 놨는데 지나번 찌개를 먹고 남은 찌개용 반모와 부침용 두부. 그렇게 한모 반을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 봤다.재료 : 두부(한모 반. 작은 두부임), 양파 반개, 고춧가루, 설탕, 맛술, 다진마늘, 간장, 소금 후추만드는 방법 :1. 두부를 1cm 정도 두께로 썰어준다.2. 키친타올을 이용해 두부의 물기를 빼준다.3. 양파 반개를 채 썰어 준..
2018.12.29_Anna 음 오늘의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없었다. 그럼에도 피카디리 극장은 극장 자체가 뭐랄까 조금 낭만적이고 좋은 곳이어서 영화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었다. 오늘은 낮부터 카페놀이도 했고 영화도 봤지만 오늘의 메인 데이트 코스가 하나 남은 상황. 바로 오늘 종로, 인사동에 온 이유인 파전에 막걸리가 남아있다. 극장을 나와 귀금속 거리를 지나 인사동까지 걸어갔는데, 여기저기 귀금속 가게를 지나다 보니 장난기가 발동했다. '오빠 나두 나중에 막 귀금속 사주고 그럴꺼야?' '응? 악세서리 갖고 싶어? 잘 안하잖아~' '아니아니 지금 말고오! 귀금속 저런거 봐봐, 막 아줌마들 귀금속 목에 손에 휙 두른 그거 나도 나중에 해주꺼냐고!' '으응? 막 목에 손에 휙 할꺼야?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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