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1_Anna 해방촌 에서의 카페놀이를 마치고 이제 밥 먹으러 가는 길. 오늘의 데이트 주제는 버스인가ㅡ 오랜만에 여기저기 새로운 동네를 새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오늘이었다. 해방촌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지만 '해방촌 맛집'을 찾아봤을 때 확 땡기는 음식이 없었고, 그 보다는 자꾸 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진 한장 때문에 커피 따로 밥 따로 하루에 여기저기 두 동네를 다녀보게 되었당. 내 관심을 쏙ㅡ 빼놓은 사진 하나는 바로 '크앙분식' 귀엽게 생긴 공룡..? 인가 암튼 캐릭터가 오동통 한게 귀여운데 거기서 떡볶이를 판다네? 안가볼 수가 있나 싶어서 다음에 대학로 가거든 꼭 여기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진즉 오빠한테 얘기를 해두었던 곳이다. 결혼 전에는 대학로에 가끔 나와 놀고 했는데..
2018.06.06_Anna 공연 티켓 당첨으로 2달만에 대학로 방문. 지난번 대학로에 갈 때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여름옷을 입고 가게 된걸 신기방기 해 했다. 서울역에서 부터 만나 손잡고 대학로까지 가는 길이 새삼 또 좋았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하고 나오는 터라 배가 무지무지 고팠던 나. 오빠를 보자마자 배고프다고 저번에 가려다 못갔던 맛집을 찾아가자고 했고, 그렇게 오늘 데이트의 첫 시작은 밥! 이었더랬다. 가려던 식당은 대학로 유~~ 명 하다는 일본 가정식. 하지만 오늘도 그곳은 실패였다.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잖아... 해도해도 너어어어무 많았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싶은 궁금함이 있긴 하지만 우린 배가 너무 고팠던 데다가 메인 인기라 하는 연..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