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_Anna 오늘은 어제 저녁 이마트에서 사온 과자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한다. 사실 별로 살 것도 없는 평일 저녁에 마트에 간 이유는 훈제 삼겹살을 사기 위해서 였다. 양쪽 어머님들이 챙겨주신 김장 겉절이를 빨리 맛있을 때 다 먹고 싶었기에 돼지고기가 필요했고, 집에서 맛나게 삶아다가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치워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완제품을 편하게 먹고 싶어서 딱! 그거 하나만 사려고 갔다. 하.지.만. 왜 나오는 길목엔 노브랜드가 항상 우릴 반겨주는 것인가.. 두둥..! 괜히 그냥 갈때마다 저긴 지나치고 가면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무의식 중에 자연적으로 우리의 카트는 그 쪽을 향하곤 한다. 그래도 웬만한 궁금하다 싶은 과자와 먹거리는 다 먹어봤다 싶었는데 그래도 하나씩 ..
2020.11.17_Anna늦은 저녁 11시. 뭘 먹고 싶어하면 안되는 시간.아까 오빠 저녁먹을 때 난 별로 생각이 없다 싶어 대충 건너 뛰었더니 출출하다.. 오빠는 양치하고 안먹을 준비를 아까부터 하고 있는데 난 뭐 먹을 거 없나 이제서야 딴짓이다.본인은 안먹어도 뭘 챙겨줄까' 라며 주방에 나가있는 오빠에게 지난번 마트 장보기 때 사온 노브랜드 과자를 주문했다.오늘 먹어볼 과자는 노브랜드 - 딸기 페이스트리 & 블루베리 페이스트리.노브랜드 존은 원래 노란색이 테마. 물론 다른색의 패키지도 있긴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패키지에 홀리듯 사온 과자다. 빨간색 파란색 딸기와 블루베리 두 가지 맛으로 둘이 짝꿍처럼 보이는데 하나만 데려오긴 머해서 둘 다 사와버렸다.박스를 뜯어보면 후렌치파이 만한 비닐 포장이 5..
2020.10.31_Anna노브랜드 슈가크래커 이후 또 하나 먹어볼 과자는 버터샌드 2종.땅콩버터샌드&초코버터샌드 두가지 맛인데 마트에서는 이거 말고 하나 종류가 더 있었다. 세개 다 사기에는 좀.. 욕심쟁이 같아서(사실 2개나 3개나 그게 그거인거 다 알고있다만.. 쩝) 두개만 샀다.노랑노랑 포장지에 굵은 영문 이름이 POP한 느낌의 디자인. 사실 패키지 때문에 1차 끌림, 맛이 궁금에 2차끌림이었다.포장을 만져보면 조미김 처럼 안에 플라스틱 보조 포장재가 만져지는데 겉 봉지를 뜯어보니 예상대로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안에 10개의 작은 봉지가 들어있었고, 각 포장마다 과자가 2개씩 들어있다.보기에는 에이스 크래커 사이에 잼 바른 느낌. 그리고 과자위에 파슬리 가루인가..? 먼가 데코를 조금 더 올려서 ..
2020.10.27_Anna이번 과자 리뷰도 노브랜드다.나 너무 노브랜드만 먹나..? 퇴근하면 근처에 이마트가 있고, 가벼운 먹거리 조금만 사면 혼자서도 장바구니에 넣고 집까지 들고오기 너무 멀지 않아서 자주 가는 것 같은데, 가면 꼭 과자를 사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다.늘 생각지 못한 지출로 영수증에 과자 몇개가 찍히는 건 괜찮은 가격에 먹어보고 싶게 날 끌어당기는 과자 이름과 패키지들 때문에 몹시 궁금한 마음이 커서겠지.그렇게 오늘 먹어볼 과자는 노브랜드 슈가크래커이다.나는 대만에서 파는 '누가크래커'를 참 좋아하는데ㅡ 노브랜드 존을 지나가는 길에 글을 잘못읽고는 그 누가크래커를 생각하고 '슈가크래커'를 골라왔다.집에와서 먹기전에 '또 봐도 상자가 좀 귀엽단 말이지'하고 사진 찍을 때, 그때 '누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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