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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_Anna 경주월드에서 넘어오는 길에 슬슬 해가 졌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야경 보고 늦은 저녁밥 먹기. 경주 최씨고택 근처에 내려서 바로 근처 월정교를 만났다. 해질녘부터 근사한 야경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월정교. 꽤나 널찍한 징검다리위에는 건너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차례차례 조심조심 끊임없이 줄이 이어졌다. 경치에 취해서 이리 사진찍고 감상하는 사이에도 계속해서 점점 진해지는 하늘 빛. 하늘이 점점 진해짐에 따라 또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예쁘고 멋있었다. 징검다리 중간 쯤에서 월정교를 바라볼 때가 한 눈에 쏙 들어오는게 제일 멋인데ㅡ 한껏 만족할 만큼 구경하고서 입구쪽으로 가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훨씬 더 크고 화려했다. 오늘 하루 종일 실컷 걸었음에도 힘든 줄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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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_Anna 저녁밥 먹고 오늘의 마무리를 위해 야경 맛집으로 출발. 경주에는 곳곳에 야경 스팟이 많은데 그래서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나름의 신중한 고민이 필요했다. 머무는 기간은 2밤이요, 야경 스팟은 그보다 많다보니 하룻밤에 야경 두곳 이동은 기본이 되어버린 상황. 우선 오늘 저녁은 중앙 야시장에서 금장대로 가 야경을 보고 숙소 근처인 대릉원으로 다시 돌아와 미디어아트까지 볼 계획. 중앙 야시장에서 51번 버스를 타면 금장대에 갈 수 있다기에 버스를 기다렸는데 시간을 잘못 맞췄는지 앱에서 뜨는 도착 예정과 실제 정류장에서 표시되는 내용이 달라서 혼란스럽다가 마침 빈 택시 한대가 우리앞으로 쓰윽 다가와서 후딱 타고 "기사님 금장대 가주세요" 라고 했다. 택시를 타고서도 얼마 걸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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