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_Anna 약간은 흐린 강화 둘째날. 서울 운전하고 가는 길에 비가 안와야 할텐데ㅡ하며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좋아보이는 카페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길이다. 벚꽃잎이 군데군데 떨어져가긴 하지만 그늘 져서 꽃이 늦게늦게 핀 쪽에는 아직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가 참 괜찮았다. 길이 참 예쁘네 하면서 천천히 가는 중 뚝뚝, 빗방울이 하나 둘 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늘 가려는 카페는 강화 카페 검색해서 '오ㅡ여기 예쁘네' 하고 고른 곳. 먹어야 할 메뉴도 이미 검색 내용을 보고 정해놨더랬다. 아침밥 안먹었으니까 든든하게 평소 잘 먹지 않는 브런치 메뉴로 시켜서 넉넉히 먹고 가기로. 도착할때부터 외국? 유럽의 작은 성 같은 느낌의 빨간 지붕 건물. 날 맑을 때 파란 하늘 아래로 봤..
2018.04.21_Anna 강화도 여행 오후 일정 시작. 우리가 강화로 온 메인 이유인 숙소를 찾아 가는 길이다. 강화에는 정말 예쁜 다양한 컨셉의 펜션들이 많은데 우리가 갈 곳은 그 중에서도 남다른 인테리어로 유명하다는 곳. 블로그를 통해 미리 본 사진에서는 방도 그렇고 앞 마당 부터 숙소 구석구석 까지 사장님 부부의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인다는 칭찬이 정말 많았던 곳이다. 평소 만나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우리지만 맨날 셀카봉 들고 얼굴 위주의 조금은 웃긴?! 사진만 많다보니 예쁘게 옷 입고 요즘 많이들 한다는 커플 스냅을 찍어보고 싶어 이 곳으로 여행계획을 잡았다. 도착 후 주차를 하고 건물을 쓱 볼 때 부터 우린 이곳이 너무 맘에 들었다. 도착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어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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