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_Anna 대학로를 나가는 김에 오늘은 어떤 예쁜 카페를 가볼까 했다. 원래 예쁜 카페, 맛집이 많은 곳이니까. 역시나 인스타에도 네이버에도 대학로카페를 검색하니 많은 곳이 나왔다.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싶고~ 예쁜 카페 검색 내용도 많고, 추천 내용도 많았지만 원래 직접 가보고 끌리는데로 가는 맛?! 도 있는 것 아니겠음?! 오늘도 그랬다. 우선은 걸어보고~ 아까 본 저기가 좋던데 가볼까?! 하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쯤... 갑자기 옆으로 쓰윽~ 동화 속 숲속의 집 입구가 나타난 것만 같았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맛이 있다 했더니 대학로 오기전에 검색했던 예쁜 카페 추천 내용 중 한곳 이었다. 오빠랑 나는 엇! 오늘은 여기다! 하고 끌린 듯 들어갔다. 들어 가기 전에 당..
2018.06.09_Anna 와~ 대학로다! 대학로는 먼가 가도가도 좋다. 오늘의 공연은 [뮤지컬 :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줄여서 사이다] 제목만 들어도 설렘설렘이었다. 공연 티켓 응모 어플을 사용하는 우리는 생각보다 당첨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 벌써 두번째 당첨 티켓으로 대학로를 방문 했고, 오늘 또! 다른 공연 평일 날짜로 당첨이 되었으나 그 티켓은 지인에게 양도를 했다. 사이다 공연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티켓 부스를 찾는 것은 매우..?! 노우 사알짜악! 어려웠다. 보통은 공연장이 지하에 있거나, 혹은 지상에 있더라도 공연장 건물 입구에 티켓 부스가 있는 것이 일반 적인 반면. 사이다의 티켓 부스는 4층! 에 있다는 사실. 밖에 있는 티켓 부스에 '4층으로 올라오세요~' 라는 멘트..
2018.06.13_Anna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뭐 먹을까아a 원래 부천역에 나가면 자주 가는 유리분식. 오늘도 갈까 하다가 내가 어제 떡볶이를 먹었으므로 메뉴는 내 맘대로 정해버렸다(이기적인 나) 그래도 좋다고 맛있게 먹어주니 항상 고맙 :) 오늘의 메뉴는 유리분식을 조금 못가서 찾은 수제 장인카레. 지나가며 몇번 봤는데 오늘은 직접 먹게 되었넹! 요즘 카페도 그렇고 식당도 그렇고 주문을 기계로 받던데 이곳도 그랬다. 들어가니 어서오세요 인사하는 홀 직원은 없었고 입구에 주문 기계가 있는데 못보고 훅 들어간..! 기계주문을 받는 식당들은 오픈 주방으로 주방 위에 번호보여지는 모니터가 크게 있어 띵똥띵똥 하던데 여기는 주방 셔터가 닫혀 있고 조용~ 했다. 오늘 준비한 재료 다 소진하고 일찍 문닫은 것 ..
2018.06.13_Anna 오늘의 데이트는 영화가 메인.지난달 데드풀2 이후 약 한달만에 극장을 찾았다(시간 진짜 빠름 ㅎㄷㄷ) 원래는 용산 CGV를 가려다가 알람 못듣고 푹 자는 바람에 데이트 약속 시간 다 되어 일어나 버렸고 오빠가 부천까지 왔드앗(오빠 미안..)영화는 나름 SO SO.유전공학을 잘 알지 못나는 나로서는 음.. 내용 자체가 너무 와닿지 않았으.. 중간중간 공룡이 다칠때마다 먼가 으윽.. ㅠ 하는 장면도 있었다능. 그래도 볼거리는 풍성, 공룡을 보고도 귀엽다 느끼게 했다는 건 잘 만든 내용인 듯!아차! 영화 내용보다도 오늘 영화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티켓확인을 도와주신 나이가 조금은 있어 보이시는 직원 분들! 오빠랑도 얘기했지만 아마도 은퇴를 하시고 새롭게 일을 시작하신 게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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