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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_Anna

여유로운 주일. 우리집 두 꼬질이는 하루종일 먹고 자다 저녁에야 정신을 조금 차렸다.

날이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데 주말 내내 집에만 있기에는 먼가 억울한 기분이 들어 굳이 나가야 할 일(그래봐야 다이소나 옆동네 마트 정도 방문)을 만들어 잠시 밖에 나가봤는데 돌아오는 길 우리 손에는 이것저것 새로운 먹거리가 들려있었다.

오늘 들고온 새로운 먹거리는 오예스 논산딸기 & 바나나.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과 분홍색이 적절히 섞여있는 패키지에 딸기와 바나나 그림까지 귀여워 보였고 마침 세일중. 유후!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어 봉지까지 한번 봐 주고 접시에 꺼내 반을 갈라 봤다.

 

 

뜯으면서 부터 바나나향이 살짝 올라왔다. 지난번에 먹었던 초코파이 바나나 처럼 달달한 향이 기분좋은 느낌적인 느낌.

반으로 갈라보니 패키지에 있는 과자 사진 처럼 분홍색 빵 안으로 노란 바나나 크림이 보였다.

자 그럼 한 입 먹어볼까ㅡ

 

 

오빠 하나 나 하나 조각 낸 오예스를 먹어보니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크림이 꽤나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 좋았다. 

단, 생각보다 딸기 맛은 느껴지지 않는 듯 했다. 색은 딸기스럽고 향은 바나나스러운 합작품인듯.

하긴 빵 보다는 크림에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텐데 크림이 바나나니까 바나나맛이 더 나는게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 싶다.

어쨌든 오랜만에 먹는 오예스에 새로운 맛까지.!

패키지도 맛도 먼가 봄봄 스러운게 상큼한 기분이 드는 간식시간인듯 하다.

분홍 노랑 과자의 새로운 도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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